프로스트 앤 설리번, 유럽 및 북미 자동차 HMI 시장 전략 분석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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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7 09:10

서울--(뉴스와이어)--자동차 산업은 운전자 부주의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인터페이스가 동일한 역할을 수행하는 Multi-modal HMI 방식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의 주된 목적은 여러 정보들을 우선 순위를 매기고, 운전자의 작업량을 줄이는데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지사가 발표한 ‘유럽 및 북미 자동차 HMI 시장 전략 분석 보고서(Strategic Analysis of European and North American Automotive Human Machine Interface Market, http://www.automotive.frost.com)에 따르면, 2017년까지 유럽지역 내 1,600만 대의 차량이 기본 음성 인터페이스를, 690만 대의 차량은 고급 음성 인터페이스를, 그리고 120만 대 차량이 다기능 노브를 장착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북미에서는 2017년까지 1,360만 대의 차량이 기본 음성 인터페이스를, 680만 대 차량이 고급 음성 인터페이스를, 그리고 90만 대 차량이 다기능 노브를 장착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의 시스템에 다양한 편의 기능과 안전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합시키는 추세가 점점 늘고 있다. Multi-modal HMI 솔루션은 다양한 인터페이스에 대한 소비자 욕구에 초점을 맞춰진 한편, 복잡함을 줄여줄 것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크리슈나 자야라만(Krishna Jayaraman) 연구원은 “OEM사와 공급업체들이 운전자 부주의를 최소화하고 안정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스마트폰으로부터 얻게되는 정보들을 우선 순위화하는데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HMI의 주된 목표는 운전자와 자동차간의 상호작용을 단순화 시키는데에 있다. OEM사들은 운전자 부주의 및 학습곡선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제품군 전체에 동일한 방식의 HMI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최적의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다수의 차량 내 기능들은 운전자에게 상당량의 정보가 보여지게끔 되어 있다. 이는 교통사고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한편, 운전 부주의를 발생시킨다. 따라서, 효과적인 정보 흐름 관리가 주요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자야라만 연구원은 “정보는 차량 디스플레이 사이에 분리되어야 하고, 입력 채널은 인간공학적인 위치에 배치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간단하고 이해하기 쉬우며, 주의를 분산시키지 않고, 합당한 가격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설계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효율적인 HMI 개발에 있어 운전 환경들에 따른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위치와 정보 방식이 주요 사안으로 다뤄지고 있다.

HMI 솔루션은 운전의 일차적인 과제가 무엇인지 유념하면서 설계되어야 한다. 애플리케이션에 이중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것은 하나의 인터페이스가 작동을 멈출 경우를 대비해, 나머지 인터페이스가 제어를 대신함으로써 페일세이프(Fail-safe) 환경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HMI 제어장치는 차량의 승차감과 사용의 편의성이 크게 연관되어 있다. 따라서 OEM사들은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솔루션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 이는 학습곡선 기간을 줄여주고 다른 기능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자야라만 연구원은 “현재 많은 혁신적인 HMI 솔루션들이 중저가 제품 부문에서 옵션 패키지로 제공되고 있다. 혁신적인 HMI 솔루션의 성장 가능성을 최대화시키기 위해서는 모든 자동차 부문에 걸쳐 표준 사양으로 이들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개요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Frost & Sullivan)은 1961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글로벌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업으로, 현재 전 세계 29개국 47개 지사에서 약 2,000명의 전문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본사는 실리콘밸리 인근에 위치하며, 모빌리티,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제약·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시장 분석, 전략 자문, 실행 지원, 벤치마킹 툴(Frost Radar™) 등을 제공한다. 또한 ‘성장 파이프라인 서비스(Growth Pipeline as a Service)’ 모델을 통해 디지털 전환 및 기술 기반 메가트렌드 분석을 수행하고, 기업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한국에는 2003년 서울 사무소를 개설하여 국내 기업과의 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포용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지속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fro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