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에도 취업난의 그늘이…대학생 동아리 선택 기준 ‘취업’

- 대학생활 만족도, 동아리 활동하는 학생이 더 높아

- 대학생 가입 동아리 ‘문화·예술- 봉사활동- 친목·교류 순’

서울--(뉴스와이어)--무한 취업경쟁의 시대, 대학생들은 동아리를 선택하면서도 ‘취업’이란 단어를 떠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은 최근 대학생 583명을 대상으로 ‘동아리 활동 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알바몬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63.0%가 ‘현재 동아리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이 활동 중인 동아리의 성격(*복수 응답)을 보면 △봉사활동 동아리가 15.3%로 1위를 차지했으며, △문화/예술이 15.0%로 그 뒤를 바짝 좇았다. 이어 △교류/친목(13.0%), △스포츠/레저(11.4%), △경제/마케팅/투자(10.8%)가 순서대로 5위 안에 들었다. △공모전 준비(6.3%), △학술/연구(6.1%), △여행 및 △취업/진로가 각 5.6%를 차지하며 대학생들이 주로 활동 중인 동아리로 조사됐다.

대학생들은 이들 동아리에 가입한 가장 중요한 이유(*복수 응답)로 ‘재미있는 캠퍼스 생활(20.8%)’을 1위에 꼽았다. 여기에 ‘자아계발(18.1%)’과 ‘취업준비를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17.7%)’가 적지 않은 응답을 얻으며 2, 3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대학생들은 ‘보다 많은 사람과의 교류(14.1%)’나 ‘평소의 흥미(10.7%)’, ‘학과 공부 기여도(9.2%)’ 보다 취업 기여도를 더 염두에 두고 동아리를 선택하고 있었다.

실제로 동아리를 선택하는 데 있어 꼭 생각해 보아야 할 기준(*복수 응답)을 묻는 질문에 ‘내가 흥미를 느끼고 오래 활동할 수 있는 동아리인가(28.8%)’와 ‘동아리의 활동인원의 성향(14.6%)’에 이어 ‘취업과 진로에 도움이 되는 곳인가’라는 응답이 13.2%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처럼 많은 대학생이 ‘취업’을 염두에 두고 동아리를 선택하는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동아리 활동을 하지 않는 가장 중요한 이유 역시 ‘취업’인 것으로 드러났다. 즉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대학생들은 그 이유(*복수 응답)로 가장 먼저 ‘취업준비, 학과 공부 등으로 여유가 없어서(27.3%)’를 꼽았다. 2위에는 ‘동아리 활동에 흥미를 느끼지 못해서(20.2%)’가 꼽혔다. ‘아직 마음에 드는 동아리를 찾지 못해서(14.8%)’, ‘금전적,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11.8%)’ 등도 비교적 높은 순위에 올랐다.

한편 현재 자신의 대학생활에 대한 점수를 매기게 한 결과 대학생들은 100점 만점에 평균 62.2점의 점수를 매겼다. 응답군 별로 대학생활 만족도를 살펴보면 ▲동아리 활동 대학생이 66.6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매겼으며, ▲3학년 학생이 64.9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가장 만족도가 낮은 응답군은 ▲동아리 가입경험이 전혀 없는 동아리 비활동 대학생으로 53.9점을 매겨 동아리에 가입해 활동 중인 대학생보다 약 13점이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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