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국 최초 농촌형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개설
개장식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생산·소비자 대표 연대행사, 개점 테이프 커팅, 직매장 지신밟기 순으로 1시간여 동안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작년 4월부터 1년여에 걸쳐 용진농협 1층 260제곱미터를 5억7천만원을 투입·리모델링하여 완주군 관내 130여농가별 판매대를 지정하고 생산자 표시 및 생산 농산물을 농민 스스로가 가격을 결정 제시하여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품의 가격 결정은 당일 농산물공판장 가격을 제시하여 생산농가의 가격결정에 협력하고 농협 및 운영요원 3명이 도움을 주게 된다.
완주군은 참여 농가를 계속적으로 확대하여 제2호, 제3호점을 개설하여 농민의 소득증진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는 적정한 가격의 농산물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개장시간은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배추, 상추 등 엽채류는 1일, 무우, 당근 등 근채류는 2일의 유통기한을 넘길 수 없다.
또한 당일 폐장 이후인 오후 8시에 미판매농산물은 전량 회수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신선한 농산물이라는 신뢰를 확보할 계획이다.
그밖에 장점으로는 신선채소 외에 일반 가공 농산물 등에도 유통기한을 엄격하게 지킴으로써 최고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또한 최소한의 판매 수수료율로 동일농산물이라면 국내 대형마트 가격과 경쟁력 측면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간 전북도에서는 완주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하여 로컬푸드 스테이션 건립 20억원, 거점가공센터 건립 5억원, 건강한 밥상 법인 운영 인건비 4억원 등 총 29여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 바 있다.
이날 김완주 도지사는 개장기념 축사를 통해 “용진로컬푸드 직매장 개설은 농촌 활로 모색의 방향을 제시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한국 농촌의 미래를 열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북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라북도청 개요
전라북도청은 186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송하진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토대로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창의롭고 멋스런 문화, 알뜰하게 커가는 경제, 따뜻하고 정다운 복지, 아름답고 청정한 환경을 도정방침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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