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4회 주민참여 도시학교’ 운영
도시학교는 도시디자인과 도시재생에 대한 교육으로 시민의식을 고취하고 주민 리더를 양성해 지역의 문제를 마을 주민이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실습 중심의 스튜디오형 학습 프로그램이다.
수강생으로 참여한 주민은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이나 마을에 대한 문제와 현안을 직접 분석하고, 도시디자인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살고 싶은 마을의 모습을 마스터플랜 형태로 직접 작성해보는 체험의 기회를 갖게 된다.
작년에는 제3회 주민참여 도시학교에 총 7개 팀, 약 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특히 주민의 참여로 이뤄진 마을발전계획은 중앙정부 및 지자체 등의 지원을 받아 실제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총 8회 과정으로 작년과는 달리 상반기에 시작하게 되고, 약 60여 명이 7개 팀을 이뤄 마을의 특정 주제를 선정해 사례대상지 현황조사, 선진사례 답사, 마을 비전 수립, 기본구상 마련 등의 학습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직접 작성한 최종 결과물을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디자인 대구 페스티벌 행사장 내 전시할 예정이다. 이는 스스로 수립한 마을발전계획을 보다 많은 시민에게 적극 홍보해 주민참여를 보다 활성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주민에 의해 수립된 계획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은 해당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하는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 및 각종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영대 도시디자인총괄본부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우리 마을을 가꾸고 디자인하는 것은 도시의 활력을 증진시키는 도시디자인의 첫걸음”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제4회 주민참여 도시학교는 그 방법을 배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
연락처
대구광역시 도시디자인총괄본부
도시디자인담당 곽선희
053-803-5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