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업연구 50년 발자취와 미래 담은 ‘RDA Interrobang’ 제63호 발간

수원--(뉴스와이어)--일찍이 동서양의 현인들은 국가경제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고, 우리나라 도시민의 75%는 농업이 잘못되면 국가경제가 위험하다는 데 동의한 것으로 최근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농업연구와 함께해 우리 국민의 배고픔을 해결하고 다른 산업과 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된 해온 지난 50년 농업의 역사와 성장을 대표 주간지 ‘RDA Interrobang’ 제63호에서 집중 분석했다.

우리 농업의 지난 50년은 국민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값싸게 공급하고자 했던 농업인의 노력과 이를 뒷받침한 농업 연구가 어우러져 만들어졌다.

국가 과학기술 반세기의 최고 인기상품인 통일벼 개발과 기계이앙, 맛과 수량을 겸비한 품종 개발 등은 국민들이 끼니 걱정 없이 다른 일에 능력을 발휘해 국가가 발전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했다.

가짓수와 생산량이 제한적이던 채소와 육류는 우수한 품종의 육종·개량과 재배·사양기술의 개발로 연중 밥상을 건강하게 만들고, 풍성해진 과일과 축산가공제품들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색다른 맛을 제공했다.

산업화와 도시화 속에서 농지면적은 감소했으나 생산성 향상으로 이를 극복했고, 사시사철 신선채소를 먹을 수 있는 ‘백색혁명’으로 계절의 한계를 극복했다.

새마을운동으로 현대화에만 신경 쓰던 농촌이 전통과 환경이 조화된 어메니티 자원의 보고로 인식되고, 연구를 통해 농촌의 ‘촌스러움’이 재해석돼 상품화되기 시작했다. 또한 귀농·귀촌의 시대를 맞아, 농촌을 떠났던 세대들이 돌아오고 결혼이민자들이 늘어나는 등 농촌 마을의 풍광이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현대화된 농업·농촌은 우리들의 삶을 이전과는 다른 변화된 삶을 살도록 유도하고 있다. IT·BT 등 다양한 기술과 정보가 접목돼 생산·유통·판매가 편리해졌고, 인간의 병을 치료하며 건강하게 하는 역할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기후변화 등 외부 환경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삶에 대해 탐구 중이다.

미래의 농업·농촌은 사람과 자연을 잇는 생명산업으로서 단순한 식량생산을 넘어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관광과 휴양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전통문화교육, 휴식과 건강을 주는 치유·정주 공간으로 발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진청이 개청한 이래 국민과 농업인을 위해 농업연구가 함께 해 온 우리농업의 성장사를 ‘RDA Interrobang’ 제63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과
허승오 연구사
031-299-2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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