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구건설 최병곤 회장, 장학기금 10억원 기탁

- 포스코 외 민간기업으로는 최고금액 ‘통큰 기부’

- “지역사회 책임 다하고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 줄 수 있길”

뉴스 제공
포항시청
2012-04-29 10:06
포항--(뉴스와이어)--지역 대표 건설회사인 삼구건설(회장 최병곤)에서 27일 포항시를 방문해 장학기금 10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포스코를 제외한 지역 민간 기업으로는 최고 금액으로서, 계속되는 부동산 경기침체 및 어려운 경기 전망 속에서 내린 결정이라 더욱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7일 포항상공회의소 제21대 회장으로도 취임한 바 있는 최병곤 회장은 “지역의 향토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며 “포항시 300억 장학기금 조성에 보여준 시민들의 선진 기부문화를 기업에서도 받아들여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지역발전의 새로운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최병곤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300억원 장학기금 조성이 완료되면 시청 중앙홀 ‘시민 명예의 전당’에 기부자의 아름다운 뜻을 영원히 기록으로 남기겠다”고 밝혔다.

지난 1988년 창업해 올해 24주년을 맞이하는 삼구건설은 청소년 장학사업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삼구건설은 지난 10여 년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을 무상 보수해오고 있으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집짓기’에도 적극 참여해 매년 시공까지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기초생활 수급자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안정된 주거생활을 돕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삼구건설은 지난해 국토해양부가 주관하는 ‘제 15회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포항 양덕 삼구트리니엔 아파트가 지역에서는 최초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방세 모범납세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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