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지사는 민선3기 취임을 회고하면서 “막상 도정을 구체적으로 펼쳐나가려고 할 때 공룡같이 다가서는 것이 수도권에 대한 규제였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규제철폐와 완화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 왔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장벽을 쳐다보고 있는 다면 아무것도 하지 못할 것 같아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와 관련 손 지사는 “올해 일자리 창출을 노력한 결과 올해 26만개의 목표 중 55.8%를 이미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손학규 경기도지사 훈시 내용
오늘이 벌써 7월1일이다.
일 년의 반이 지나고 취임한지 3년이 지났다. 세월이 빨리 가는 가운데도 계기가 되면 감회가 새로워지는 것이 사람이다.
장마철을 맞아 비가 내린다. 항상 느끼지만 자연은 참으로 오묘하다.
계절마다 변화를 보면서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고 새로운 생명을 생각하게 된다.
동티모르 같은 곳과 같이 일년 내 내 40도를 오르내리기 때문에 그런 곳에서는 우리 같은 것은 해볼 수 없는 곳도 있다.
지난번 외국 첨단기업 유치를 위해 텍사스를 갔을 때 인간이 얼마나 지독하고 강인하고 위대한가를 볼 수 있었다. 텍사스는 분명히 사막위에 지은도시였지만 참으로 훌륭했다. 그 척박한 땅을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땅으로 만들어 놓았다.
그뿐이 아니라 그들이 가지고 있는 석유매장량을 소진할 것을 대비해 첨단산업을 만들고 항공우주산업을 발전시키며 내일을 준비하고 있다. 시련을 극복하며 그 다음을 준비하는 것이 인간이다.
경기도에는 커다란 수재가 없었지만 연례행사로 이어지는 재난을 항상 본다. 그러한 재난이 올 때 그것을 극복하고 대처함으로써 인간을 강인하게 만드는 자극이 되고 새로운 발전을 하게 된다.
미국을 가게 되면 한국 사람들보다 더 강한 사람들이 베트남 사람이다. 한국 사람들은 과거의 생업을 베트남 사람들에게 넘겨주고 우리는 업그레이드 된 생업에 종사하는 것 같다. 그러나 베트남 사람들이 한국 사람을 능가하기도 한다.
베트남은 전쟁의 혹독한 시련을 겪고, 한국도 6.25 재난을 겪으면서 참혹한 상황을 경험했는데 거기에서 새로운 창조가 이루어 져 간다는 느낌이다.
나는 항상 태극기를 보면 의미를 지금 자세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그 안에 있는 태극 문양을 보면서 새로운 것을 생각한다. 넓은 곳과 좁은 곳이 교차되면서 그곳에 새로운 창조가 느껴지고 나아가 새로운 생명을 생각하게 된다.
금년이 반을 지났다. 정초에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각오를 이야기 한 것이 엊그제 같다. 또 취임 초에 각오를 밝혔지만 벌선 3년이 지났다. 도전이 많았지만 도전을 이겨내면서 도정을 이끌어 왔다.
경기도 하면 일반국민들에게 각인이 되어 있는 것이 외자유치다. 우리는 첨단기업유치라고 하는데 말이 어려워 외자유치로 통한다. 아무튼, 첨단기업유치에 의한 일자리 창출은 경기도에 가해지고 있는 각종 규제에 대한 생동감이었다. 그것은 자연에 비유하면 자연재난으로부터 우리가 살길을 찾는 몸부림이었다.
아마 경기도에 가해지고 있는 규제나 여러 가지 견제가 없이 평화로운 사회였다면 이렇게 외국 첨단기업 유치에 정성을 기울이고 밤잠을 설치며, 땀을 흘리며, 하나라도 더 살길을 생각하게 하는 것이 지금 같은 수준은 아닐 것으로 생각된다.
나는 경기도가 갖고 있는 성장잠재력, 경쟁력이 대한민국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했다.
막상 도정을 구체적으로 펼쳐나가려고 할 때 공룡같이 다가서는 것이 수도권에 대한 규제였다. 어떻게든 규제철폐와 완화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 왔다. 그러나 우리에게 주어진 장벽을 쳐다보고 있는 다면 아무것도 하지 못할 것 같아 새로운 길을 찾자고 생각했다. 우리가 할일을 생각해 내고 외국의 첨단기업을 하나라도 끌어들이고 기업에 보탬을 주기위해 도로를 내고 수도를 개통해주는 등 일자리 개선 등 끝없이 노력해 왔다.
경기도에 대학하나 제대로 세우지 못하고 계획되지 못하는 가운데도 옴짝달싹 못하는 가운데도 규제 탓만 하지 않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왔다. 소규모 학교 돕기, 좋은 학교 만들기 등은 지역발전을 이루 데 구체적인 결실을 맺었다. 많이 강조했지만 내가 소속되어 있는 곳과 상관없이 내가 할일은 내가 찾아서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는 올해 일자리 창출을 노력한 결과 올해 26만개의 목표 중 55.8%를 이미 달성했다.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의 차질 없는 진행은 자부심이고 긍지가 되어야 한다.
킨텍스에서 일자리 창출 박람회를 가졌다. 참가한 사람들만 14,000명이 되고 일자리는 3000개를 가지고 박람회를 가졌다. 준비한 일자리가 모두 채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작년에만 해도 16번의 채용 박람회를 여는 등 꾸준히 해오면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음을 느꼈다. 일자리 박람회가 자리를 잡아서 구직자들의 신뢰를 갖고 있었다.
3년간 무엇을 했는지 열거를 하지 않아도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일을 했다.
도민들이 경기도정을 충분히 알아주지 못해도 꾸준히 하면 모두 알게 된다. 지방을 다녀보아도 많은 사람들이 경기도의 일을 알고 있었다. 특히 첨단기업유치, 영어마을, 교육지원사업 등 많은 사업들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 그뿐이 아니라
경기도의 환경사업, 농업, 푸른 숲 가꾸기 등 많은 사업들이 한만큼 세상에 알려지지 않지만 당사자들은 그 일을 잘 알고 있다.
환경정책의 경우 세상 사람들은 많이 알고 있지 않아도 최소한 환경부에서만큼은 경기도를 무서워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할일을 하기 때문이다. 또 백남준 미술관을 국제 공모해 세계적인 수준을 이끌어 낸 것을 도민들은 몰라도 전문가들은 높게 평가하고 있다. 모세혈관 운동이나 멘토 사업 등은 그것을 받는 사람들에게는 높이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사업들이 다른 시도들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도 많다. 중앙정부에서 그대로 하는 것도 있다. 물론 경기도의 것이라고 이야기 하지 않지만 우리는 가슴 뿌듯하다.
민선3기를 결산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들은 각 위치에서 내가 할 것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지금까지 이루어 놓은 일, 민선3기 자부심을 갖고 지금까지의 쌓아온 공직자의 근무자세 진정 자랑으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
아무리 커다란 장벽이 있다 할지라도 그것을 능히 뛰어넘고 피할 것은 피해가는 지혜를 가지고 가야 한다. 우리가 숨기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대한민국 경제가 침체에 빠져 있다고 하더라도 경기도에서 가지고 있는 힘을 최대한 발휘해 대한민국을 이끌어야 한다. 정부의 약속대로 1년에 7%의 경제성장을 가져 왔더라면 2만불, 3만불 시대로 갈 수 있다.
3만불 시대로 가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눈에 불을 켜고 조그만 틈새를 찾아서라도 행정에 대한 신뢰를 갖도록 하며 사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가자.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그 분위가 우리나라의 마인드를 만들어 가야 한다. 그렇게 될 때 경기도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동북아의 경제중심, 통일의 전진기지를 만들어 갈수 있다.
우리는 대북관계 사업을 꾸준히 해 왔다. 누가 하나 칭찬해 주지 않고 모르더라도 남들이 못하는 것을 찾아야 한다. 설령 그것이 경기도의 것으로 꽃이 피지 않아도 우리의 할일을 해야 한다. 우리의 노력으로 남북한의 문화교류가 수준 높게 이루어지도록 한다면 그것이 남북한의 교류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고 전반적인 통일의 기반을 만들어 가는데 통일의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
여러분들이 보이지 않게 일하는데서 경기도의 삶의 환경이 변화되고 경기도의 역할이 우리나라의 교육환경일 비롯한 모든 분야를 바꾸는 기틀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민선3기 1년 남았다. 여러분들과 제가 새로운 마음으로 지금까지 쌓아온 공직자의 정신으로 세계로 나아갑시다.
시련과 극복의 주제로 이야기 했지만 또 우리는 현실로 다가온 비 피해 등을 걱정해야 한다. 우리의 목표는 크게 세워져 있고 그것을 향해 가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앞에 닥쳐진 아주 조그만 일을 하나하나 챙겨야 한다.
길가다 쓰러져 있는 사람을 볼 때도 쓰레기를 보아도 보통사람들과 달리 공무원들은 그냥 지나치면 안 된다. 우기철을 맞아 31개 시·군 곳곳의 일을 챙기고 휴가도 즐기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생활을 하기 바란다.
지금까지 잘 해준 경기도 공무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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