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문화마을, 우리가 함께 만드는 마을이야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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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30 08:31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는 창조도시형 재생사업 대상지의 창조연계망을 구축하고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재생을 위해 올해 초 ‘2012년 창조문화 프로그램 운영’ 민간위탁자 공모를 실시하였으며 운영단체로 ‘(사)문화예술인적자원개발센터(이하 센터)’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센터는 ‘문화마을, 우리가 함께 만드는 지역이야기’라는 주제로 올해 말까지 창조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부산시는 총 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문화·예술지원과는 달리 주민이 단순한 수강생 혹은 관람객에 머물렀던 것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인, 지역활동가, 마을리더가 협력하여 사업의 주체로 참여하고 동시에 관계 맺기를 통해 계층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데 그 특징이 있다.

북구 금곡동 공창마을, 사상구 주례1동 온골마을, 동구 초량6동 10지구, 서구 동대신2동 닥밭골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특히 골목길 문화사업(공창마을), 시·문학이 있는 마을 컨설팅(온골마을), 마을문화상품개발(초량6동 10지구), 벽화마을 활성화 컨설팅(닥밭골)을 통해 마을특성을 반영한 문화생산 공동체를 형성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형태의 공동체를 이어주는 공간 및 역사·문화콘텐츠를 찾고 지역 특유의 마을문화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문화예술인적자원개발센터는 2006년에 설립된 단체로 지역 내 창의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 문화예술전문인력 양성 및 고용창출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