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군 장병 이용수요 조사 통해 국군 수송 지원반 개소·운영
울산시는 국군수송사령부가 4월 30일 오후 2시 울산역에서 국군 장병의 휴가나 출장 시 이동 편의를 지원해 주는 ‘수송지원반(TMO)’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서귀철 국군수송사령부 사령관(준장), 송병기 울산시 교통건설국장, 한국철도공사 및 관내 군부대 127연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군 장병들은 위로, 포상, 보상 휴가나 병가 및 공무 출장 시 관련 증서를 수송지원반(TMO)에 제시하면 할인 또는 무료로 열차를 이용할 수 있으나 그간 울산 관내 군부대 장병들은 울산역에 이 시설이 없어 대구, 부산 등 다른 시설을 이용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울산시는 이러한 국군 장병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1월까지 한 달 동안 울산역을 이용하는 군 장병들의 이용 수요를 조사한 결과 신경주역 보다는 2배 이상 많았고, 김천구미, 천안아산 역보다도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이를 바탕으로 7765부대 및 관내 군부대와 긴밀한 협의를 갖고 127연대장의 적극적인 뜻을 담아 지난 2월 국군 수송사령부에 울산역 수송지원반(TMO)을 설치토록 적극 건의하였다.
이에 국군 수송사령부는 울산시의 건의 사항을 적극 검토하였고, 당초 계획에 없던 수송지원반(TMO)을 군 장병들의 복지 측면에서 신속하게 설치하기로 의사결정을 하였으며, 설치를 건의한 울산시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군 장병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관심을 갖고 배려해 주는 지자체는 울산시가 처음이다’라고 호평까지 하였다.
송병기 교통건설국장은 “울산역 수송지원반(TMO) 설치는 관내 군부대 및 울산출신 군 장병 6000여 명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는 것과 더불어 울산역의 위상과 경쟁력을 높이는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이용자들에게 편리한 역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역 수송지원반(TMO)’은 역사 본 건물 옆 지원동 1층에 사무실(83㎡)을 두고 있으며 총 3명의 상주 인력이 배치되어 운영된다.
수송지원반(TMO: Transportation Movement Office)이란 평시 및 전시 상황시 국군 장병의 이동과 군 화력장비 등의 화물 수송을 지원하기 위하여 국군수송사령부에서 설치⋅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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