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제약업계 최초로 ‘월드클래스 300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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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30 09:26
서울--(뉴스와이어)--대웅제약(대표이사 이종욱)이 제약업계 최초로 정부의 글로벌 기업 육성 프로젝트인 ‘월드클래스300’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2020년까지 세계적 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성장 잠재력과 혁신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식경제부는 30일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의 올해 지원 대상 기업으로 대웅제약을 비롯한 37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도입 첫해인 지난해에는 30개사가 선정된바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선정에 따라 현재 중점 추진중인 R&D 부문에 대한 자금 지원, 시장확대 지원, 금융 및 국내외 전문 인력 채용 지원 등 다양한 정부 차원의 혜택을 받게 돼 ‘우루사 글로벌화’ 등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경부 측은 대웅제약의 선정 이유에 대해 “실사 과정에서 대웅제약의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확인한데다 국가적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이 있는 글로벌 제약사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은 “월드클래스 300 기업 선정으로 대웅제약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며 “그간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노력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월드클래스 기업은 매출액 400억~1조원 수준의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3년간 R&D 투자 비율 2% 이상, 또는 지난 5년간 매출 증가율 15% 이상의 조건을 충족해야 신청 가능하다. 또 기업의 연구역량, 기술 수준의 우수성, 미래확보 기술개발 전략 등 기술분야는 물론이고 글로벌 시장확대 인프라, 해외시장 진출실적, CEO 경영철학, 조직문화, 핵심인재 관리 역량 등을 종합 검토하여 선정 여부를 판단한다.

대웅제약은 지난 2009년 전체 매출의 7.1%(434억원), 2010년 5.6%(287억원), 2011년 10.4%(737억원)를 연구개발에 투자했다. 연구 인력도 전 직원의 15%(224명, 2011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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