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 기업 ‘World-Class 300’ 2년 연속 다수 선정
※ 스타기업 출신 : (주)아바코(‘07), (주)대주기계(’07), (주)에스티원창(‘08)
이번 사업은 정부 주관으로 국내 중소·중견 기업 중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엄중히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30개 사 선정에 이어 올해도 37개 사를 선정했다.
주관 부처인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사업 둘째 해인 올해에는 성장 잠재력과 혁신성을 지닌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약 40일 동안 요건심사, 분야별 평가, 현장 확인 및 검증, 종합평가로 구성된 심층 평가를 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고용창출의 중요성을 고려해 기업의 고용 확대 계획의 적극성과 실현 가능성 등의 분야 평가에서 중점적으로 평가했고, 현장 실사단에 분야 평가위원을 포함시켜 기업의 기술 수준과 조직 현황을 심층적으로 확인하는 등 현장 실사의 질적 수준을 높였다.
선정된 37개의 기업에게는 KOTRA,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수출입은행, 산업기술연구회 등 16개 지원기관 협의체를 통해 기술 확보, 해외진출, 금융지원, 인력확보 등 맞춤형 패키지 지원이 제공된다.
* 주요지원 내용 : R&D 자금 3~5년간 최대 75억 원 지원, 맞춤형 해외마케팅 및 자금 지원, 출연 전문인력 파견 및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
대구시는 ‘World-Class 300’ 선정을 위해 전년도 추진 성과 및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후 계획을 수정·보완해 지난해 12월부터 World-Class 300의 선정 필요성과 목적 등을 기업체에 설명하기 위해 수시 방문 및 수차례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 지난 1월 30일 자 선정 공고 후 신청 희망기업 12개 사에 대해 신청서(성장 전략서) 작성 및 PT 발표 자료의 사전 점검을 했을 뿐 아니라, 작성된 신청서 및 PT 발표 자료를 보완하기 위해 기업체가 놓치기 쉽고, 작성하기 어려운 내용 등을 분야별 전문가를 통한 컨설팅을 했다.
대구시는 수도권을 제외한 여타 지역의 1~4개 기업 선정된 것에 비해 지역에서 5개 기업이 선정된 것은 지역의 열악한 기업 환경에도 기업의 적극적인 의지와 노력 및 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대은경제연구소, 경북대 산학협력중심대학사업단,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 기업 지원 기관의 총체적인 지원으로 우수한 성과를 낸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특히, 선정 결과를 분석하면, ‘11년 선정된 에스엘, 상시브레이크, 캐프 등 3개 사는 자동차 부품업체이나, ’12년 선정기업은 자동차 부품(평화정공), 반도체 장비(아바코), 기계(대주기계), 의료기계(제이브이엠), 섬유(에스티원창) 등으로 업종이 다양해져 지역 기업이 여러 방면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에스티원창은 ‘11~’12년 선정된 전국 67개 사 중 유일하게 섬유업체로서 선정됐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앞으로도 내년 이후의 ‘World-Class 300’에 지역의 많은 기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스타기업 육성사업의 내실화로 스타기업이 곧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해 명실공히 대구 경제를 이끌어 나가도록 추진하겠다”고 적극적 지원 의사를 밝혔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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