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김해공항에서 투어버디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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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1 08:51

부산--(뉴스와이어)--김해공항·관광컨벤션업계 근무자 등이 부산에서 열리는 대형 국제행사의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적극 나섰다.

부산시와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부산관광컨벤션뷰로는 5월 2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30분까지 김해공항 국내선 2층 대합실에서 투어버디(관광친구) 캠페인을 펼친다.

이날 캠페인은 항공사, 출입국관리사무소, 입점 여행사, 공항 미화원 등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은행 실내악단 공연, 공항 근무자 투어버디 위촉장 수여, 친절 구호 제창, 투어버디 뺏지 배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참가자들은 여수세계박람회(5.12~8.12), 부산국제모터쇼(5.25~6.3), 라이온스 세계대회(6.22~6.26) 등 대형 국제행사에 참가하는 외국인들에게 친절을 다할 것을 다짐하게 된다. 국제행사에 참가하는 외국인과 내국인 대부분이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만큼 부산의 관문인 공항에서부터 친절한 부산의 인상을 심어줄 계획이다.

또한, 최근 늘어나는 중국 관광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중국인 유학생 50여 명도 캠페인에 참가한다. 이와 함께 이갑준 부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 김종형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 최중열 라이온스세계대회 조직위원장, 대한항공·아시아나·에어부산·부흥항공 지점장, 여행사 대표 등이 대거 참가해 ‘친절한 국제관광도시 부산 만들기’에 뜻을 모으게 된다.

한편, 투어버디(Tour-Buddy)는 친절시민의식 고취로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2009년 12월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으며, 각종 국제회의 및 전시회, 크루즈선 입항 안내 등을 비롯 △G20 바로알기 설명회 연계 T-Buddy 결의대회(2010.3월) △중국인 유학생 명예 T-Buddy 위촉(2010.9월) △롯데자이언츠와 함께하는 투어버디 캠페인(2011.5월) △상공인과 함께하는 투어버디 캠페인 개최(2011.11월) △투어버디 등대콜 기사단 ‘?’ 만들기 퍼포먼스(2012.4.24)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갑준 부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 모두가 Tour-Buddy(관광친구)가 된다면 한번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은 반드시 다시 부산을 찾을 것”이라며 “올해는 국제행사가 대거 열리는 만큼 친절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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