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녹색나눔으로 친환경 교육 환경 조성에 앞장

2012-05-01 12:00
서울--(뉴스와이어)--학생들의 교육시설을 친환경 교육 환경으로 개선하는 나눔 활동인 ‘녹색 나눔’이 시작됐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강원도 동원학교(춘천)와 홍천여고(홍천군) 등 2개 학교의 노후된 위생 시설을 절수형 녹색 자재로 교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2011년 11월 29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강원도교육청이 체결한 ‘친환경교육여건조성’ 업무협력의 후속조치로 진행됐다.

녹색자재 생산업체인 대림비엔코, 한국수도관리가 자재를 지원했으며, 한국인테리어산업협동조합과 환경산업기술원이 시설공사에 참여해 실시됐다.

※ 녹색자재 : 환경표지인증 또는 우수재활용제품(GR)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

이번에 교체된 시설은 절수형 세면기, 샤워시설, 분리형 비데 등으로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물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홍천여고에는 응급 처치와 건강관리를 위한 보건실에 기능성 도료를 칠해 실내 환경을 개선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학창 생활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앞으로 환경산업기술원은 교육시설의 설계 단계부터 녹색 건설자재를 적용할 수 있도록 녹색자재 정보제공 및 교육·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공공기관과의 교류확대 및 사업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강원도 내 학교의 친환경 시설을 확산하기 위해 기업들이 녹색자재 생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이끌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에 강원도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정책 소개 및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1년부터 녹색 나눔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소외계층 대상 주택개량 지원사업을 2012년 더욱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은 2011년 인천, 수원 등 수도권의 노후 주거시설 18곳을 선정해 도배, 장판교체, 방수공사 등 실내외 주택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2012년에는 선정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선정 대상도 총 35곳으로 늘려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

환경산업기술원 김만영 본부장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녹색자재가 더 널리 보급돼 많은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개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녹색 성장의 핵심인 녹색 기술과 녹색 상품의 개발·보급 촉진을 통해 기후 변화 대응과 환경 산업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설립된 준정부기관이다. 주요 업무로는 녹색 환경 기술 개발과 환경 산업 육성 발전을 위해 환경 산업 기술 정보의 수집 및 보급 등 업무, 국내 산업과 사회를 지속 가능한 생산 소비 체제로 유도하기 위한 환경 마트 제도 운영 추진 등이 있다. 또 정부,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저탄소 녹색 성장에 대한 비전 및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저탄소 녹색 성장 박람회를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eit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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