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김우현 교수, 대한민국 리더연구자로 선정

뉴스 제공
전북대학교
2012-05-01 10:29
전주--(뉴스와이어)--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 의학전문대학원 김우현 교수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리더연구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리더연구자 지원사업은 국가 과학기술 분야를 이끌어 나갈 가장 창의적인 연구를 선정·지원하는 사업으로 김 교수는 세포가 기능을 유지하는 가장 근본적인 신호체계인 ‘칼슘(Ca2+)신호전달체계’에 대한 연구로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김 교수는 교과부로부터 연간 최대 8억 원, 9년 간 70억여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칼슘 신호 전달 체계에 대한 세계 최고의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 교수팀은(NAD/칼슘 신호 연구실) 20여 년간 췌장 베타세포, 면역세포, 심장 및 신장세포 등 다양한 세포에서 Ca2+ 신호전달체계를 밝혀왔다.

특히 아직까지 누구도 시도한 바가 없는 칼슘조절 기전 로드맵 데이터베이스화를 통해 Ca2+ 신호조절 기능을 하는 효소들(ADPRC/NADase)의 조직에 따른 발현 양상과 조절기전을 보다 심도 있게 규명해 왔다.

이번 연구를 통해 김 교수는 Ca2+ 신호전달체계의 비정상적인 작동의 결과로 생기는 당뇨병과 고혈압, 심장병, 간 섬유화, 남성불임 등 인체질병의 치료제 개발의 원천기술을 제공해 관련 연구 분야에서 국제적인 선도그룹으로 부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우현 교수는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중점연구소지원사업(2000-2006년), 한국과학재단의 선도과학자 육성사업(2003-2005년), 특정기초연구사업(2005-2008년) 등에 선정돼 Ca2+ 신호전달체계에 대해 20년 이상 왕성한 연구를 해오고 있으며, 2007년에는 국가지정연구실에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남성 정자 운동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단백질 기능을 세계 최초로 분석해 불임 해결의 실마리를 규명해내는 성과도 올렸으며, 이같은 꾸준한 연구 성과를 통해 지난해 국내 최고 권위 의학상인 ‘화이자의학상’을, 2009년에는 동헌생화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북대학교 개요
전북대학교는 전라북도 전주시에 소재한 대한민국의 거점 국립대학교이다. 1947년 호남권 최초의 국립대학교로서 설립됐다. 캠퍼스는 전주시, 익산시, 고창군 등에 있다. 현재 4개 전문대학원, 14개 단과대학, 100여개의 학부·학과 및 대학원, 특수대학원을 갖춘 지역거점 선도대학으로 성장했다.

웹사이트: http://www.chonbuk.ac.kr

연락처

전북대학교
홍보부
063-270-4384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