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은총재, ‘한·중·일 및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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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1 14:06

서울--(뉴스와이어)--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5월 3일(목)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및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5월 2일(수) 출국하여 5월 4일(금) 귀국할 예정이다.

5.3일(목) 개최되는 제15차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는 그동안 논의되었던 역내 지역금융안전망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hiang Mai Initiative Multilateralisation: CMIM*)”의 규모 확대 및 위기예방 기능 도입 여부 등 기능강화 방안에 대한 합의를 도출할 계획이다.

* ASEAN+3국은 역내 위기대응능력 확충을 위해 2010년 3월 동아시아의 기존 양자간 스왑협정 네트워크인 CMI를 단일계약에 의한 다자간 통화스왑체제인 CMIM으로 확대·변경하였다.

또한 동 회의에서는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아시아 채권시장 발전방안(Asian Bond Markets Initiative: ABMI)과 관련해 ABMI를 활성화하기 위해 아시아 채권시장의 비전인 “New Roadmap+*”의 채택을 추진할 계획이다.

* 2008년 수립된 현행 로드맵(New ABMI Roadmap) 중 여건변화를 감안하여 미흡, 지연된 과제(예:파생, 스왑시장 발전, RSI)를 평가하고 시장 변화에 따라 추가 보완할 과제(중소기업 자금조달, 국채시장 발전 등)를 선정한 수정된 로드맵이다.

한편 이번 회의부터는 역내 금융협력 및 정책공조 노력을 강화하는 데 있어서 중앙은행의 전문성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이 재무장관과 함께 참석함으로써 종전의 “ASEAN+3 재무장관 회의”는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로 확대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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