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노인종합복지관, 가족봉사단과 함께 무의탁 어르신 지킴이 활동 실시

2012-05-02 10:32
서울--(뉴스와이어)--서울특별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에서는 무의탁 재가어르신의 가족기능 보완을 위한 ‘아름지킴이’ 봉사단을 운영한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가족봉사단을 통해 저소득 어르신들의 식사배달을 운영해 왔는데, 이 활동이 의식주 지원에서 나아가 정서적 지지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관찰되어 확대운영을 계획하게 되었다. 이러한 경험적 근거를 바탕으로 계획된 ‘아름지킴이’는 금년 도봉구청에서 실시한 ‘2012년 복지프로그램 공모’에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구의 지원으로 시작되었다.

현재 선덕고, 정의여고, 자운고 학생과 학부모 80여명이 봉사단으로 활동중이며, 도봉구 내 저소득 어르신과 1:1 결연하여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밑반찬 배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는 어르신의 안전확인은 물론 다양한 정서지지프로그램이 진행 될 예정이다.

아름지킴이 사업은 저소득 독거 어르신에게 가족 기능을 형성케 함으로써 정서적 지지체계 및 비상시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다. 나아가 재가노인의 심리적,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구성되었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에게는 자원봉사를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개발하거나 사회환경을 체험하고, 장기적으로는 청소년 시기의 자원봉사활동이 복지문화를 형성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담당자는 “아름지킴이 사업은 가족관계 단절로 인한 노인의 사회문제를 지역사회 내에서 자원봉사자중심의 조직형 복지사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운영목적을 밝혔다. 이 사업에 관심있는 분은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재가복지사업 담당에게 문의(☎993-9900)하면 된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 개요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2000년 서울시가 건립하고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도봉구의 대표적인 노인복지 전문 기관이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60세 이상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경제적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루 평균 1200여 명의 어르신이 이용하는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저소득 노인 긴급 지원부터 여가, 평생교육, 건강, 취업 알선, 돌봄 서비스 등 종합적인 전문 노인 복지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obongnoi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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