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첨복단지 및 연구개발특구 분양설명회 개최
대구시는 오는 6월 일반분양 공고를 앞두고 지난 3월 서울에서 분양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대구에서 현장설명회를 겸한 분양설명회를 추가로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대구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국책연구 기관과 기업, 의료 관련 협회·조합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일반분양하는 부지는 대구 동구 신서동에 있는 첨복단지 내 23필지 중 10필지 (60,865㎡)와 R&D 특구 내 15필지 중 9필지(255,264㎡). 첨복단지는 연구시설용지로 연구개발(R&D) 특구는 제조시설 용지로 분양된다. 대구시는 첨복단지 내 나머지 13필지(332,441㎡)는 국책 연구기관과 영향력 있는 기업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해 이번 분양대상에서 제외했다.
부지 분양가는 3.3㎡당 190만대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오송 첨복단지의 38만 원에 비하면 높은 편이지만 대도시 도심 내 지하철 역세권 단지라는 이점과 조성원가가 293만 원인 점을 고려하면 경쟁력 있는 분양가다. 실제 성서공단은 3.3㎡당 300~500만 원 수준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입주 기업에는 파격적인 세제·재정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법인세·소득세는 5년간 감면, 취득세 면제, 재산세도 최대 13년간 감면해 준다. 일시에 부지대금을 납부할 경우 13.5%를 할인해 주고, 5년간 무이자 분납 혜택도 준다. 무엇보다도 의료연구 관련 각종 특례가 인정되고 정부에서 건립하고 있는 핵심 인프라 시설*의 기술지원을 바로 옆에서 받을 수 있는 이점이 가장 매력적이다.
*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또 주변에 안심역 등 4개의 지하철역과 연결된 진입도로가 있고 4차 순환도로가 지구를 관통하고 있는 등 최고 수준의 교통 인프라와 팔공산 자락, 수변공원, 과학고 등 정주환경도 매우 뛰어나 투자가치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국내 의료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2009년 대구와 오송(충북) 2곳이 입지로 선정됐으며, 각각 약 4조 6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다.
오송은 이미 단지조성을 완료했고 대구경북은 올 연말경 준공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금까지 한국 뇌 연구원 등 10개 국책연구기관, 메디센서 등 17개 기업과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대구시 김영기 첨단의료복합단지지원과장은 “지난 3월 말 서울 분양설명회에 이어 대구 분양설명회(현장방문 포함)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매체와 방법을 동원해 첨복단지와 연구개발(R&D)특구의 투자가치를 집중적으로 부각해서 지역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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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첨단의료복합단지지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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