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친환경 쌀 생산기술 동향 및 발전 방안’ 심포지엄 개최
이번 심포지엄은 농촌진흥청과 사단법인 한국쌀연구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농협중앙회가 후원한다.
국민소득의 향상과 더불어 건강 안전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 농산물의 요구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강하게 자연과 하나 되는 삶을 추구하기 위해 자연 순환의 이치와 발전하는 과학적 지식이 반영된 자연 친화적 농업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재배농가가 점차 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으로는 기상이변으로 기상재해의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세계 곡물 생산량이 감소하고, 곡물 수출국들은 식량주권 확보를 위해 수출을 제한하면서 곡물가격도 급등해 세계적인 식량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 식량위기와 소비자 요구에 대응해 우리 쌀의 국내 공급 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친환경 쌀을 생산하기 위한 선진 농업기술 개발 현황을 살펴보고, 우리나라 친환경 쌀농사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심포지엄에서는 농촌진흥청 답작과 김정곤 과장의 ‘친환경 쌀 생산 현황과 전망’, 전남농업기술원 박흥규 박사의 ‘친환경 쌀 재배기술 현황’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외의 친환경 쌀 생산 기술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한국유기농업협회 정진영 박사의 ‘유기농 쌀 생산 현장실태’에 관한 발표와 더불어 철원과 전남의 친환경 및 유기농 쌀 생산 사례 발표가 이뤄져 농업 현장에서 느끼는 친환경 쌀 생산의 어려움과 성공 과정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우리나라의 친환경 쌀 생산 현장에서 필요한 맞춤기술 개발을 위해 전문가들과 관련 공무원, 농업인들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한 논의도 펼쳐진다.
농촌진흥청 답작과 김정곤 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식량의 안정적 공급을 유지하면서 친환경 쌀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답작과
김명기 연구관
033-455-2031
-
2018년 4월 13일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