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덴 그라파이트 코리아(IGK) 포항공장 착공

- IGK 공장 설립을 통해 연 8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 기대

- 이와타 요시후미 회장, 포항의 열정에 반해 투자 결정

뉴스 제공
포항시청
2012-05-02 16:52
포항--(뉴스와이어)--이비덴 그라파이트 코리아(주)(이하 IGK) 포항 공장 기공식이 2일 포항 부품소재전용단지에서 박승호 포항시장, 이와타 요시후미 이비덴(주) 회장,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 등 주요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일본의 중견기업 이비덴(주)가 포항에 2,000여억원 투입해 설립하는 IGK 포항 공장은 흥해읍 죽천리 영일만 제1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포항 부품소재전용단지 제5블럭 100,475㎡ 공장부지에 건립되어 오는 2013년 1월 준공, 같은해 연말부터 본격적인 생산라인을 가동하게 된다.

이비덴은 한국 내 공장부지를 물색하던 중 지난해 4월 포항시와 접촉하였고, 박승호 포항시장이 이비덴의 이쿠타 집행임원을 처음 만난 뒤 지난해 7월 일본 기후현에 있는 본사를 직접 방문하기까지 모두 4차례, 평균 한 달에 한번 꼴로 이비덴의 임원을 만나는 열정을 보이며 지난해 9월 1일 MOU를 체결하며 투자를 이끌어 냈다.

이와타 요시후미 회장은 “포항은 입지여건이나 산업기반 시설도 우수하지만 한국의 다른 어느 곳보다도 열정적이어서 포항에 투자해도 되겠다는 믿음이 생겨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승호 시장은 “이비덴 유치를 통해 거두는 경제적 효과도 막대하지만 무엇보다도 일본 기업들이 포항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 박 시장은 “일본에서도 잘 알려진 중견기업인 이비덴이 들어오게 되면서 다른 일본기업들도 새로운 투자처로 포항을 주목하게 되었고 금년 3월에는 일본의 토카이 카본이 포스코켐텍과 합작하여 MOU를 체결하고 그 외에도 다른 일본기업들의 입주문의가 잇따르는 등 실제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IGK의 주생산품은 인공흑연의 일종인 등방성 흑연으로 흔히 “꿈의 소재”라고 불리는 탄소소재 물질이다. 탄소소재는 무게는 알루미늄의 1/4이면서 강도는 철의 10배 이상으로 자동차나 항공기, 태양광전지, 풍력발전기, 조선, 건축, 토목 등의 핵심소재로 활용도가 증대되고 있다.

한국의 탄소소재 수요량은 월 300톤으로 이중 25%를 이비덴에서 수입하고 있는데 이번 IGK 공장 설립을 통해 연 8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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