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광우병 없는 우리 소고기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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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소고기
2012-05-03 08:35
서울--(뉴스와이어)--최근 미국에서 다시 광우병이 발견되면서 국내외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여야 정치권 및 각 시민단체가 ‘미국산 수입 반대’를 한 목소리로 외치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광우병 위험이 없는 한우와 육우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서울 마포구의 한 대형마트를 찾은 주부 김신화(43)씨는 “광우병 기사를 접하고 나니 호주산도 조금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다”면서 “가격이 부담되지만 한우를 구매하려고 한다”고 불안한 심경을 전했다.

또 다른 주부 한경미(37)씨도 “정부 발표는 괜찮다고 했지만 조심해서 나쁠 것 없으니 앞으로 수입산은 먹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 마장동에서 축산업을 하고 있는 김형중(59)씨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각종 행사를 앞둔 시즌이기 때문에 선물세트 등 한우, 육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한우쇼핑몰 나비한우(나비골농협 조합장 윤한수)는 “4월 말부터 매출이 30%정도 상승했다”고 밝혔다. 농협 반값한우로 유명한 나비한우는 현재 ‘함평나비축제’를 기념하여 생등심을 500g에 16,000원으로 할인행사 중이다.

광우병 덕을 보는 것은 육우도 마찬가지다. 육우쇼핑몰 우리소고기(대표 박종민)는 광우병 사태 이전과 비교하면 약 40% 매출이 상승했다. 우리소고기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사은품 증정을 비롯해 생등심을 최대 56%까지 할인하고 있다.

우리소고기 박종민 대표는 “국내산 육우는 광우병 걱정도 없을 뿐더러 수입산만큼 저렴하기 때문에 많은 고객들이 찾아주시고 있다”며 “국내산을 구매할 때에도 수입산과 함께 판매하고 있지는 않은지 원산지 표시를 꼭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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