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한국 방문 해외 관광객, 지출액 20억 달러 넘어서

서울--(뉴스와이어)--비자가 매년 발간하는 “한국 방문 해외 방문객의 국내 지출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들의 2011년 비자카드 이용 지출액이 20억 달러를 넘어서, 전년도의 17억 달러와 비교해 26%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3대 소비국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일본(8억 50만 달러), 미국(4억 220만 달러), 중국(1억 4,940만 달러)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출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관광객은 러시아 출신으로, 전년대비 60.3% 증가한 6,89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홍콩(9,550만 달러), 태국(6,760만 달러), 대만(6,190만 달러), 싱가포르(5,780만 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2020년까지 해외 관광객 2천 만 명 유치를 목표로, 매력적인 관광지로서 한국을 알리려는 한국관광공사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과 국내 여행시스템 개선을 위한 정부 투자에 힘입어, 국내 관광산업은 2011년 한 해 동안 성공적인 행보를 보였다. 실제로, 2011년 12월 1일을 기준으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900만 명을 돌파했다.

제임스 딕슨(James Dixon) 비자코리아 사장은 “국내 관광산업의 든든한 지원자인 비자는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롯데면세점 할인 혜택 등 100개 이상의 국내 가맹점과 제휴하여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 (Korea Grand Sale)’ 후원에도 앞장 섰다. 세계 최대의 소매 금융 전자 지불결제 네트워크로서, 비자는 관광객이 지출한 금액의 용처와 방법을 일목요연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2010년 급격한 지출 감소를 보인 일본인 관광객의 경우, 지출액이 8억 5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전년도의 6억 1,060만 달러에서 31.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상위 2위 관광수입원인 미국인 관광객의 지출액은 4억 220만 달러로, 2010년 대비 10.9% 증가했으며, 3위 관광수입원인 중국인 관광객은 1억 4,940만 달러를 기록, 24.6%라는 놀라운 증가폭을 보였다. 또한, 이들의 평균 지출액도 2010년 149.37 달러에서 2011년 163.32 달러로 늘어났다.

지출 증가폭이 가장 컸던 러시아 관광객의 경우, 해외 관광객 지출 기준 2011년 관광수입원 5위를 차지했다. 이들의 지출 규모는 전년대비 60.3% 늘어난 6,89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평균 지출액 또한 2010년 162.55달러에서 2011년 185.79달러로 14.3% 가량 증가했다.

관광객 지출 가운데 의료서비스 부문의 증가 두드러져

상위 15개 가맹점 유형이 대체로 견실한 두 자리 수의 증가를 기록, 2011년 한국 경제에 해외 비자카드 고객의 지출이 상당한 기여가 되었음을 시사했다.

지출 유형 가운데 1위는 ‘기타 여행 및 엔터테인먼트’로, 총 7억 1,7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숙박이 3억 3,920만 달러로 2위, ‘기타 가맹점’[1]이 2억 8,300만 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 일본인 관광객의 ‘기타 여행 및 엔터테인먼트’ 유형 지출은 4억 3,690만 달러로, 이들의 전체 지출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2010년 대비 35.6% 늘어났다.

- 중국인 관광객의 전체 지출 중에서도 가장 비중이 커, 6,4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010년과 비교해 26.4% 가량 늘어난 것이었다.

그러나, 증가폭이 가장 큰 유형은 ‘의료서비스’로, 46.2% 늘어난 7,220만 달러를 기록, 의료 관광객 유치라는 한국의 전략이 주효했음을 반증했다. 한국의 첨단 의료 시설과 경쟁력 있는 가격정책으로 2009년부터 의료 관광객 유치에 성공하고 있는 것이다.

- 2011년 의료 관광객의 32% 가량이 미국인이었으며, 미국인 비자카드고객의 의료서비스 분야 지출액은 1,860만 달러를 기록했다.

- 의료서비스 분야는 러시아 관광객의 지출액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총 1,66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무려 154.8%나 증가한 수치다.

- 그 뒤를 이은 일본은 지출액 1,400만 달러로, 전년대비 31.1% 증가했다

- 중국 또한 의료서비스 분야 지출이 50% 가량 늘어나는 상당한 증가폭을 보이면서, 전체 620만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쇼핑은 여전히 일본인 관광객의 선호 유형으로, 주요 유통 관련 유형의 지출액 모두 견실한 증가폭을 보인 가운데, ‘기타 소매점’이 43.5% 늘어난 1억 27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백화점’ 지출이 37.4% 늘어난 3,370만 달러, ‘할인점’ 지출이 45.1% 늘어난 6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인 관광객의 지출이 집중됐던 분야는 ‘외식업’으로, 34.8% 늘어난 62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러시아 관광객 또한 전년대비 45.5% 늘어난 15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 방문 해외 여행객의 성수기는 가을철

한국을 찾는 해외 관광객의 성수기는 여전히 가을철인 10월과 11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의 지출이 집중된 시기는 11월로, 2억 1,340만 달러를 기록, 전년 11월 대비 26.6% 증가했다. 10월의 지출은 2억 76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1.9% 늘어났다.

여름철인 7, 8월과 초가을인 9월은 관광객의 지출 증가폭이 가장 두드러진 기간으로, 전년대비 34%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겨울철인 12월, 1월, 2월의 경우, 2018년 동계 올림픽을 겨냥해 동계 스포츠 애호가들 사이에 한국을 각인시키려는 한국의 스키장 관광객 유치 캠페인 덕분에 견실한 성장세를 보였다.

딕슨 사장은 “비자의 거래 데이터를 유용한 비즈니스 정보로 탈바꿈함으로써, 비자는 기업은 물론 관광부문이 국내 경제에 커다란 일조를 하고 있는 국가에 상당한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전 세계 관광분야에서 비자의 역할은 여행객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편리한 구매 및 지불결제를 실현하는 것이다. 비자는 앞으로도 관광 분야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여 가맹점, 한국 정부와 여러 관계자를 도와 한국을 최고의 관광지로 홍보하는데에 주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비자코리아 개요
비자는 세계 최대의 전자 결제 네트워크를 통해 결제처리 서비스와 지불결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비자(Visa), 비자 일렉트론(Visa Electron), 인터링크(Interlink), 플러스(PLUS) 브랜드로 제공되는 소비자용 신용카드, 직불카드, 선불카드, 그리고 상용 카드를 포함합니다. 비자는 전세계에서 탁월한 통용성을 자랑합니다. 또한, 세계 최대의 ATM 네트워크인 비자/플러스 (Visa/Plus)는 전세계 170개국 이상에서 현지 통화로 현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비자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www.visakorea.com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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