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 배전급 3상 합성투입시험설비 개발 완료

- 대용량 차단기 모든 시험 전용설비 구축 완료, 7월부터 상용운전

- STL 정회원 자격 걸맞는 고품질 대전력시험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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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
2012-05-03 10:02
창원--(뉴스와이어)--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김호용 www.keri.re.kr)은 기본과제의 일환으로 수행한 배전급 차단기의 3상 합성투입시험 기술사업(과제책임자: 박병락 선임시험본부장)을 모두 완료하고 2012년 4월 시운전을 완료했다.

IEC(Internal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의 차단기 규격(IEC62271-100)에 따르면 3상 일괄형 차단기의 경우 100% 전류시험은 3상시험으로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의 직접시험용량을 초과하는 배전급 차단기의 경우 지금까지 초고압합성시험설비를 이용하여 합성투입시험을 실시하였으나 진공차단기를 주로 사용하는 배전급차단기의 특성상 시험회로 설정에 어려움이 많아 배전급 차단기 합성투입시험을 위한 전용설비 구축이 요구되어 왔다.

이에 지난 2011년 1월부터 배전급 3상 합성투입시험기술 개발사업을 시작하여 2012년 4월 시운전을 완료하였으며, 대전력평가1실의 연차정기점검 완료 후 7월부터 상용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KERI는 이번 배전급 3상 합성투입시험기술 개발과제를 통해 3상 합성투입시험회로 설계 및 모의시험을 수행함으로써 3상합성투입시험 회로를 개발했으며, 시험에 필요한 시험설비의 설계, 제작 및 설치를 자체기술로 완성했다. 특히 지금까지 해외에서 수입하여 운영한 고가의 합성투입시험용 고속 플라즈마 갭스위치, 갭스위치용 시동장치 및 제어장치 등 모든 설비를 국산화하여 KERI의 대전력시험 설비, 운영, 서비스 기술이 한층 제고됐으며, 대전력시험분야에서의 국가 경쟁력도 높아지게 됐다. 또한 KERI의 기존 설비와 더불어 활용도를 극대화함으로써 배전급뿐만 아니라 송전급 차단기의 개발기간 단축 및 개발비용 절약이 가능해지게 돼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는 세계 중전기기 시장에서 중전기기 제작업체의 졍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ERI는 이번 사업을 성공리에 마침으로써 대용량 배전급 차단기의 직접시험, 합성차단시험, 합성투입시험 등 모든 시험에 대한 전용설비를 갖추게 됐다. 이를 통해 배전급뿐만 아니라 초고압시험물량 적체현상을 해소하고 시험품질을 향상시켜 세계 최고의 위상을 갖고 있는 단락시험협의체(STL, Short-circuit Test Liaison)의 정회원 자격에 적합한 고품질의 대전력시험 서비스가 가능해지게 됐으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수준의 단락시험기관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한국전기연구원 개요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1976년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서 첫 출발한 이후 2017년 기관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최고 수준의 전기전문연구기관이자 과학기술계 대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성장했다. 현재 경남 창원에 소재한 본원 외에 2개의 분원(안산, 의왕)이 있으며, 전체 직원수는 620여명에 달한다. KERI는 실현 가능하면서도 대규모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연구과제를 집중 선정하여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대형 성과창출을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주요 업무분야는 차세대전력망 및 신재생에너지,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기추진 및 산업응용 기술, 나노신소재 및 배터리, 전기기술 기반 융합형 의료기기, 중전기기 시험인증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ker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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