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어린이날 맞아 신명나는 줄타기 공연 한마당 열어
이 공연은 ‘줄광대 김대균의 아주 특별한 여행, 판줄’이라는 주제로 줄타기 예능보유자 김대균 명인이 10여 명의 놀이꾼들과 익살스러운 재담, 몸짓으로 신명나는 줄타기 한 마당을 펼친다.
‘판줄’이란 줄타기를 할 때 놀이마당에서 구경꾼을 모아놓고 삼현육각(三絃六角·악기)과 줄광대의 상대역인 어릿광대를 모두 갖추어서 제대로 공연을 하는 것을 말한다. 또 예로부터 줄타기는 관아(官衙)나 사가(私家)뿐 아니라 궁중축제에서도 공연되었으며, 줄타기가 끝나면 구경꾼들이 돌아가기 때문에 구경꾼들을 붙잡아두기 위해서 맨 나중에 줄타기를 벌였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가장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참고로 국립고궁박물관은 노후화된 시설 교체와 상설전시실 개편 등을 위해 현재 임시휴관 중이며, 새롭게 단장된 전시실은 올해 8월 1일부터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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