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꿈나무통장’ 시범 사업 추진
시가 광역시 최초로 추진한 ‘꿈나무통장’ 사업은 저소득층 청소년이 가족결손과 경제적 빈곤 등 가정환경 요인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것을 예방하고, 이들이 진로준비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가난의 되물림 방지와 탈빈곤 촉진을 돕는 사업이다.
<가구소득인정액 최저생계비 120% 이하인 가정 가입 가능>
‘꿈나무통장’ 지원대상은 올해 1월 1일 현재 광주시 거주자로 가구소득인정액이 최저 생계비 120% 이하인 가정으로 ▲자녀가 만 13세이상 18세이하 저소득 중·고생 자녀를 가진자 ▲ 근로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 또는 청소년 쉼터 거주자로 사회복지기관에서 본인 적립금을 지원 받는 자이며, 100명을 우선 선정해 3년간 4억7천8백만원을 지원한다.
‘꿈나무통장’에 가입하면 3년 동안 본인저축(5만원, 10만원, 15만원, 20만원 중 선택) 적립액에 대한 1:1 매칭 지원금으로 저소득 계층의 취업 및 진로 준비자금 마련 저축액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적립된 금액은 3년 후 본인이나 자녀의 대학교 진학, 기술훈련 등 자활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꿈나무통장’은 3년 동안 통장출금이 금지되며 탈 수급하거나 타시도 전출시는 전출 전까지 본인이 적립한 금액과 매칭금은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본 사업은 광주시 자활기금에서 80%,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20%를 적립 지원하고, 저축 만기이율은 광주은행에서 시중은행 평균 이자율보다 다소 높은 5%를 적용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모집 5월9일 부터 18일까지 동주민센터에서>
지원대상자 모집은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할 예정이고, 꿈나무통장 가입 희망자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자격여부를 조사한 후 광주시에서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가입희망 서식은 광주시와 자치구 홈페이지,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광주시 정수택 사회복지과장은 “저소득층이 자립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계기는 교육을 통한 취업이라면서, 저소득 청소년이 학업을 계속하고 진로준비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꿈나무통장사업 지원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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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사회복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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