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첫 청춘 토크콘서트, 7일 부산시민회관에서 개최
부산지역 대학생·청년들을 위한 ‘청춘 토크콘서트’가 5월 7일 오후 6시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첫 무대를 연다. BS금융그룹과 부산은행이 사회 각 분야에서 존경받는 멘토를 초청, 대학생과 청년들의 고민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 부산시가 후원한다.
지역에서 이런 형식의 콘서트를 여는 것은 부산이 처음이다. 첫 부산 청춘 토크콘서트에는 ‘문화 게릴라’ 이윤택 연극 연출가와 ‘작은 탱크’ 산악인 엄홍길 상명대 석좌교수가 멘토로 출연한다. 멘토들은 이날 ‘도전’과 ‘열정’을 주제로 대학생과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궁금한 점을 미리 포스트잇에 기재해 토크쇼 중간에 질문토록 하는 등 멘토와 청중간 소통의 장도 마련한다.
토크쇼 도중에는 스텝크루 B-boy 댄스팀, 색소폰 연주자 신유식 씨 등이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전자사전·디지털카메라·문화상품권 등을 나눠주는 경품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BS금융그룹 이장호 회장을 비롯, 부산지역 대학생 및 시민 1,5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전국 대학생연합 시장경제 학술동아리 YLC(Young Leader's Club) 회원들의 멘토 요청에 응한 허남식 부산시장이 젊은 청춘들과 ‘토크 콘서트’를 연 것이 시발점이 되었다. 허 시장은 당시 ‘내일의 리더가 오늘의 리더에게 묻다’를 주제로 젊은이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 뒤 “부산청년들을 위한 ‘청춘콘서트’를 꾸며 달라.”는 대학생들의 요청에 즉각 반응, “그런 기획을 만들어 보겠다.”라고 약속한 바 있다.
한편 첫 부산 청춘 토크콘서트에서 허남식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 개최에 힘써 준 BS금융그룹 이장호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청춘 토크 콘서트가 우리 부산 청년들이 답답한 것을 화끈하게 소통하고, 기(氣)를 확 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부산은행 문화포탈 팝부산(www.popbusan.com)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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