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방분권 전략 수립 ‘싱크탱크’ 출범
도 지방분권특위는 전국의 대학교수와 현장의 지방분권 전문가, 지방의회 의원, 언론인 등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초대 위원장으로는 충남발전연구원 박진도 원장이 선출됐다.
주요 기능은 ▲지방분권 관련 자문 및 제언 ▲지방분권 발전 전략 및 정책방향 수립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연구 및 안건 발굴 등이다.
또 ▲지방분권 마인드 제고를 위한 교육·홍보 및 토론 ▲전국시도지사협의회 내 지방분권특위와 협력 등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도 지방분권특위는 분권자치와 주민자치, 지방재정, 지역발전 등 4개 분과위를 운영하며, 실행위원회(워킹그룹)를 통해 실질적 집행기능을 수행한다.
회의는 연 2회(5월, 11월) 정기회와 임시회를 수시 개최하는 등 지방분권 현안에 대한 자문기구로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 각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위원장 선출, 추진상황 및 위원회 운영 방향 보고, 분권정책 실천방안 토론 등이 진행됐으며, 실질적 집행기능을 수행할 분과위별 위원장 및 워킹그룹을 선정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안희정 지사는 “더 좋은 민주주의를 위해서는 중앙집권형 국가 운영체제가 분권자치형 운영체제로 조속히 전환돼야 하며, 좋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서는 지방과 중앙정부, 주민간 역할 분담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지방분권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이뤄 나가야 할 과제로, 당면 국가·사회적 위기를 극복하고 21세기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어 “앞으로 도 지방분권특위가 충남형 지방분권 정책 모델을 정립하고, 전국 지방분권 정책의 자문기구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등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다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를 준비한 도 관계자는 “앞으로 전국 시도지사협의회내 지방분권특위와 연계해 지방분권 정책화를 위한 대선공약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 중앙정부 및 대선후보자, 정당 등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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