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불법광고물 집중 정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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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2012-05-04 10:52
전주--(뉴스와이어)--전주시는 5월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정행사가 집중되어 있고 6월초에 개최하는 아태무형문화유산축제를 대비하여 도시미관을 해치고 통행에 불편을 주는 불법광고물에 대하여 5월 한 달 동안 집중 정비를 추진한다.

최근 선거 및 각종 축제 등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하여 불법광고물 설치가 급증하고 특히, 퇴폐적인 광고내용으로 정서를 해치는 유해광고물이 난립하여 지난 4월 중에도 주·야간 및 휴일 단속을 병행 추진하였다.

- 2012. 1/4분기 불법유동광고물 정비실적 : 229,900건(전년 동기대비 35% 증)
현수막 22,200건, 벽보 171,800건, 전단 28,200건, 기타 7,700건

봄기운이 한창인 한옥마을, 도심 특화거리 등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고, 5월에는 가족단위로 전주시내 각종 유원지를 찾아 즐길 거리를 만끽하는 가운데 깨끗하고 쾌적한 도심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주요관광지 주변과 터미널, 전주역 등 다중이용시설 위주로 기동정비반이 상시 순찰하여 지속적으로 단속·정비하고 있다.

이번 기간 중 중점 정비대상으로는 ▲교통 및 보행에 방해가 되는 풍선에어라이트, 입간판 등 불법 유동광고물 ▲ 음란·퇴폐적 내용의 문구 등이 쓰인 청소년 유해 광고물 ▲ 불법 현수막·벽보·전단, 기타 무허가·미신고 광고물 ▲ 자전거길 및 도로 주변 불법광고물 등 이며,

유관단체 회원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근로자들과 함께 4개반 28명 합동정비반을 편성하여 계도와 단속을 병행해 상시 추진하며, 취약 지역별로 휴일과 야간에도 특별단속반을 구성하여 신속 정비할 계획이며, 적발된 불법광고물은 현장에서 수거 조치하고 상습 위반자에 대해서는 재발방지를 위해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아름답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3개 권역(중점권역, 특정권역, 보전권역)에 대하여 옥외광고물 표시방법 등을 강화하는 특정구역을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아름다운 도시경관 보존과 품격 있고 특색 있는 간판의 시범적 효과를 거두기 위하여 특정구역 고시에 규정되어 있는 허가기준을 위반한 불법광고물에 대하여 단계별로 정비하고 있다.

4월 중순부터 시작한 덕진구 하가지구 내 불법광고물 현지 실태조사를 완료하였고 업소주가 자진철거하도록 사전계고를 추진하고 있으며, 기한 내에 시정하지 않을 경우 이행강제금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하가지구와 함께 노송천주변 간판시범사업구간과 기린로 전자상가 경관 협정구간도 순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며, 이 외 지역도 지속적으로 정비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전주시는 “우리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전주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하여 광고물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천년전주에 걸 맞는 도시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하는 선진 옥외광고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jeon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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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아트폴리스담당관
도시경관담당 이강열
063-281-5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