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40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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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7 08:49

부산--(뉴스와이어)--‘효’를 하면 모두가 행복합니다!

부산시는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5월 8일 오전 10시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제40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제종모 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노인, 시민 등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행자 등 표창, 기념사(시장) 및 축사(시의회 의장, 대한노인회부산광역시연합회장), 여성문화회관 합창단의 ‘어머니 은혜’의 합창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이 끝나면 해군 군악대 연주와 마당극(햇빛 연극단) 공연이 펼쳐지는 위안행사인 ‘효드림(효-dream) 희망축제’가 이어진다. 특히, 행사 당일 부산은행 소속 ‘지역사회공헌부’ 직원들이 부산은행에서 제공한 생화 카네이션 1,600송이를 입장하는 노인들에게 직접 달아드리는 행사도 진행된다.

효행자 등 표창은 평소 부모에게 효도를 다해 타의 모범이 되는 효행자 등 전체 22명을 선발하여 정부포상과 시장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 윤학남님(남구)은 100세가 넘으신 고령의 시모님을 정성으로 모신 공로로 훈장을 받게 되며 박연자님(금정구), 설혜정님(해운대구)은 젊은 나이에도 시부모님을 위해 자신의 간을 이식해드리는 지극한 효를 실천한 공로로 정부포장를 수상하게 되었다.

또한, 부산보훈병원 간호사회는 지역 봉사활동에 기여한 단체로서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되었고 고인생님(영도구), 박미림님(금정구)은 시부모님을 극진히 봉양하여 국무총리상을 받게 되었다. 이밖에 이지혜님(부산진구), 박지현님(사하구), 박영현님(남구), 연제구 거제4동 해맞이 경로당, 수영구 노인복지관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시어머니를 30년간 모시고 한집에서 봉양하면서 슬하에 3자녀를 훌륭하게 키운 김혜영님 외 열 분은 부산광역시장의 표창을 받는다.

한편, 부산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노인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 5월 17일에는 부산사회체육센터가 주관하여 구덕실내체육관에서 노인단체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댄스, 무용 등 30여 개 종목의 단체경기 및 경연을 가지는 ‘제33회 부산광역시장기 노인단체연합체육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5월 18일에는 부산 개인택시선교회에서 개인택시에 80여 분의 노인들을 모시고 시내 1일 효도관광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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