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는 만주사변(1931.9.18)~태평양전쟁에 이르는 시기에 일제에 의하여 강제동원되어 군인·군속·노무자·군위안부 등의 생활을 강요당한 자가 입은 피해 광주광역시는 일제강점하 강제동원피해 진상규명을 위해 지난 2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접수를 시작한 1차 피해신고를 6월 30일로 접수마감하였다.

- 1차 접수기간 : 2005. 2. 1 ~ 6. 30 (5개월)
※일제강점하 강제동원 피해 (법 제2조 제1항)

광주에 접수된 1차 피해신고 총건수는 4,337건으로 접수 마감일에만 311건이 접수되었다. 유형별 신고내역을 보면 군인이 913건, 군속 682건, 위안부 6건, 노무자가 2,736건이며, 동원지역별로는 3,869명이 일본 등 국외로 468명이 국내동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 전국 최종 접수현황 : 190,572건(군인33,639, 군속22,164, 위안부303, 노무자등134,466) - 동원지역 : 국외 168,094, 국내 22,478

자치구별 접수현황은 동구 459건, 서구 613건, 남구 777건, 북구 1,250건, 광산구 1,018건으로 인구와 비례하기도 하나, 도시지역보다는 농촌지역이 더 많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에서는 앞으로 접수된 피해신고에 대하여 사실조사를 실시한 후「市실무위원회」에서 의견서를 채택하여 「일제강점하강제동원진상규명위원회」(이하 “중앙위원회”)에 제출하게 되며, 중앙위원회에서는 사실조사서 및 의견서를 검토후 피해자 및 유족여부를 결정하고 신고인에게 통지하게 된다.

그러나 해방이후 60여년이 지난 상황에서 피해당사자들 대부분이 사망했거나 증빙자료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실제 피해를 당하신 분들이 피해자 결정에 누락될 수도 있으므로, 사실조사 과정에서 국가기록원 명부 조회 등을 통해 증빙자료의 보완·수집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며, 피해자 및 유족들이 고령인점을 감안하여 빠른 기간내에 조사가 이루어 지도록 자치행정과내 일제피해조사팀(5급 1, 6급이하 2)을 보강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그동안, 市에서는 접수된 피해신고 300여건에 대하여 사실조사를 실시·완료하였으며, 그 중 21건은 지난 5월12일 市실무위원회에서 의견서를 채택후 중앙위원회에 제출한 바 있다. - 중앙위원회 피해결정 : 204건(중앙위원회 피해신고 접수분)

앞으로, 2차 피해신고는 2006년 6월 30일 이전에 일정한 기간을 정하여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기간은 중앙위원회에서 결정하여 공고하게 된다. 市에서는 1차 피해신고 종료후에도 2차 피해신고에 대한 문의가 있을 경우에 자세한 안내를 통한 피해자 및 유족 등 신청대상자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日帝强占下 强制動員被害申告 特異事例

1. 생존자의 특이한 행적
○ 이계부(87세 광산구 산월동 )는 결혼한지 6개월만인 1942년 6월 일본군에 징집되어, 태평양전쟁동원령에 의해 1944년 7월 21일 부산항을 떠나 격전지인 남양군도로 가는 도중 연합군의 어뢰공격으로 배가 침몰, 조난을 당하면서 사이공, 방콕, 버마 전투에 참가하여 여러차례 죽을 고비를 넘겼으며, 해방이후에도 연합군 포로로 싱가폴에서 1년이상 노역생활후 1946년 귀국하였으나 전쟁중 총상에 의한 왼쪽 고막 파열로 난청이 됨. 귀국후 고향에서 가족의 생사를 몰라 혼자 생활다가 6년후인 1952년에야 아내와 상봉하였으나, 아내는 어린 아들과의 생존을 위한 갖은 고생으로 병약해져 있는 상태로 1962년 38세의 나이에 사망함.

2. 피해자가 기록을 남긴 사례
○ 송기연(사망, 1920년생, 전남 무안군 청계면 출신)은 1942년경 일본군으로 징집된 후 해방되기 전까지 중국 필리핀, 아세아 전역에서 전투에 참가한 자로 군생활중 적금통장, 부대에서 발급한 증명서, 사진 11장(경성부 배경 등)을 아들인 송정남이 제출 - 자료보관상태가 양호하고 역사적 가치가 있을 것으로 판단됨

3. 미담·수범사례
태평양전쟁희생자 광주유족회(남구 주월동) 회장인 「이금주」(84세) 할머니는 고령인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집 2층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피해신고 접수와 관련하여 증빙자료를 찾는 방법과 신고서류 작성방법 등을 자신의 일처럼 안내해 주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평안북도가 고향인 이 회장이 지금까지 일제강점하 강제동원 피해관련 일에 적극 참여하게 된 것은 이 회장 역시 태평양전쟁 희생자 유족으로 상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4대독자인 남편은 첫째아이를 낳은지 8개월만인 1942년 11월에 일본군으로 징집되어 전장으로 끌려가 1943년 11월 남양군도 기리바시제도 다라와섬에서 조선인 1,500명과 함께 한날한시에 전사하였다고 한다. (조선인은 대나무로 연합군과 맞섰다고 함)

통한의 60성상을 살아온 할머니는 1991년부터 일본정부를 상대로 국가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여러차례 했으나 번번히 기각되었고 피해의 아픔을 그대로 간직하며 살아 오다가 특별법의 제정으로 진상규명 업무가 시작되자 자신의 상처는 물론 우리민족의 아픔을 달래줄 좋은 계기가 되지 않겠느냐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 회장은 광주유족회를 이끌면서 자신의 상처보다는 다른 사람의 아픔을 먼저 생각하면서 고령인 나이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수십명의 피해자와 유족들의 손발이 되어 주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연락처

자치행정과담 당 과 장 오 승 희 사무관 유 광 종전화번호613-2918 /태평양전쟁희생자 광주유족회(남구 주월동 ☎672-5906) 회장인 「이금주」(84세) 할머니/이계부(87세 광산구 산월동 )첨단1차 부영A 116-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