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사용자 평균 이용 애플리케이션 수, 안드로이드폰 사용자의 두 배

- 우리나라 스마트폰 사용자, 평균 55개 애플리케이션 정기적으로 이용

- 스마트폰 선택의 이유…안드로이드폰 ‘믿을 수 있어서,’ 아이폰 ‘앱 선택의 폭이 넓어서’

- 아이폰 사용자, 유료 애플리케이션 구입에 더 적극적

뉴스 제공
닐슨IQ코리아
2012-05-07 10:52
서울--(뉴스와이어)--글로벌 정보 분석 기업 닐슨은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 현황에 대한 분석과 스마트폰 및 비스마트폰 사용자들의 기기·데이터 이용 행태, 구매 동기 및 만족도 등, 스마트폰 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통합적 분석을 담은 ‘스마트폰 인사이트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의 애플리케이션 활용도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정기적으로(최소 한 달에 한 번 이상) 이용하는 애플리케이션 수는 평균(Median) 55개로, 응답자 3명 중 2명 이상(68%)이 ‘21개 이상’이라고 답했으며, ‘10개 이하’라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18%에 그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활용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성별과 연령대별로 분석해보면 여성(46개)보다는 남성(68개)이, 연령은 낮을수록(45-64세: 45개, 35-44세: 58개, 25-34세: 68개, 16-24세: 72개) 애플리케이션 이용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운영체제(OS)별로 분석한 결과에서는 아이폰 사용자들이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평균(Median) 애플리케이션 수(104개)가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이 이용하는 애플리케이션 수(52개)보다 두 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애플리케이션 활용도에 있어 두 그룹 간 큰 차이를 보였다. 이와 관련, 최근 6개월 내에 스마트폰을 구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현재 사용 중인 핸드폰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물어본 결과, 아이폰 사용자의 40%가 ‘앱 선택의 폭이 넓어서’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나, 보다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아이폰 선택의 가장 주요한 이유임이 확인되었다.

최근 30일 간 다운받은 애플리케이션 수 및 유료 애플리케이션 구입 경험과 지출 비용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최근 30일 간 다운받거나 업데이트한(이하 “다운받은”으로 표기) 애플리케이션 수를 확인해본 결과, 전체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평균(Average) 26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이폰 사용자들은 그보다 더 높은 평균 36개,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은 평균 24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30일간 다운받은 애플리케이션 중 유료 애플리케이션이 차지하는 비율은 9%였으며, 전체 스마트폰 사용자의 22%가 최근 30일 간 유료 애플리케이션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스마트폰 운영체제별로 분석해보면 아이폰 사용자의 31%가, 안드로이드폰 사용자의 20%가 최근 30일 내 유료 애플리케이션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아이폰 사용자들은 애플리케이션 활용뿐만 아니라 유료 애플리케이션 구입에 있어서도 더욱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우리나라 스마트폰 사용자들 이 최근 30일 간 유료 애플리케이션 구입에 지출한 평균(Median) 비용은 5천원이며, ‘8천원 이상’ 지출했다고 답한 비율이 37%로 가장 높았고, ‘2천원-3,999원’(24%), ‘1원-1,999원’(17%)이 그 뒤를 이었다.

정기적으로 애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유형

우리나라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유형으로는 ‘카카오톡’과 같은 ‘커뮤니케이션’ 앱의 비율이 12%로 가장 높았고, ‘게임’(11%), ‘SNS’(10%), ‘날씨,’ ‘뉴스’(각 9%), ‘음악,’ ‘사진’(각 8%), ‘지도/네비게이션’(6%), ‘모바일 뱅킹/금융,’ ‘엔터테인먼트’(각 5%)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을 통해 광고를 접하는 빈도 및 모바일 광고에 대한 태도

한편, 우리나라 스마트폰 사용자의 78%는 하루 한 번 이상 스마트폰을 통해 광고를 접하며, 39%는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마다 광고를 접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30일 간 스마트폰을 통해 접한 광고의 유형에 대해 확인해본 결과, ‘애플리케이션 이용 중’에 광고를 접했다고 답한 비율이 47%로 가장 높았으며, 45%는 ‘모바일 인터넷 이용 중’에, 27%는 ‘문자 서비스를 통해’ 광고를 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보다는 아이폰 사용자 그룹에서 모든 유형의 광고를 접한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스마트폰을 통해 광고를 접한 소비자의 57%는 ‘전혀 보지 않는다’ 또는 ‘전혀 클릭해보지 않는다’고 답하여, 스마트폰을 활용한 광고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음에도 여전히 소비자들은 모바일 광고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모바일 광고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향은 남성(56%)보다 여성(59%)에서 더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25-44세 그룹(59%)에서 가장 높고, 45-64세 그룹(53%)에서 가장 낮았다.

이에 대해 닐슨코리아 텔레콤 사업 본부의 이준호 국장은 “한국에서는 특히 미국 등 세계 여러 나라와 비교해볼 때 모바일 광고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는 소비자의 비율이 높은 만큼, 모바일 광고에 대한 수용률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멀티미디어적 요소를 포함하고, 각 사용자 별 관심사 및 위치 정보 등에 따라 맞춤화된 광고일수록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밝혔다.

닐슨IQ코리아 개요
닐슨IQ는 세계적으로 소비자 행태에 관해 가장 완전하고 객관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선도적 기업이다. 닐슨IQ는 획기적인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과 여러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유수의 소비재 및 유통 기업이 대담하고 자신 있게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닐슨IQ는 포괄적 데이터 세트를 사용하고, 모든 트랜잭션을 동등하게 측정해 고객의 소비자 행태에 대한 미래 지향적 시각을 확보, 모든 유통 플랫폼에서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통합과 공유를 지향하는 닐슨IQ의 철학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소비자 데이터 세트를 가능하게 한다. 완전한 진실을 전달하는 닐슨IQ는 어드벤트 인터내셔널의 포트폴리오 기업으로, 전 세계 인구 90% 이상을 차지하는 100여개 시장에서 고객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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