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천사따라 천사의 길 걷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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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2012-05-07 11:06
전주--(뉴스와이어)--전주시(송하진 시장)는 2012. 5. 7일(월) 2시에 천주교 전주교구청 야외무대에서 자생단체, 시민단체, 자원봉사단체 등 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천사의 길 걷기행사를 개최하였음.

이날 걷기구간은 리베라 호텔 맞은편 천주교 전주교청 야외무대를 시작으로 교구청 내 길을 따라 원산파크맨션, 전주제일고등학교를 지나 성금을 놓고 간 노송동주민센터 까지 약 2Km이며 20~30분 가량 소요됨.

천사따라 천사의 길 걷기행사는 얼굴 없는 천사의 고귀한 선행과 나눔의 정신을 시민들 마음에 심어주고, 아름다운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하기 위해 얼굴 없는 천사의 길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에게 대대적인 홍보와 참여를 위해 추진하게 되었음.

얼굴없는 천사는 2000년부터 12년째 매년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소리없이 선행을 베풀어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나눔을 실현하는 기부는 각계각층의 기부행렬을 이어지게 함으로써 따뜻하고 훈훈한 정은 나누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였음.

이 얼굴 없는 천사가 12년 동안 놓고 간 성금을 모두 합치면 무려 2억4천 7백여만원이 됨.

전주시에서는 성금을 놓고 간 노송동 주민센터 일대를 천사마을로 조성하고자 도시재생 시범사업과 연계하여 2014년까지 140억원을 투입, 주택 개보수, 도로정비 등 환경개선,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주민공동체사업을 발굴하는 등 천사마을 가꾸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음.

그동안, 노송동주민센터 앞을 얼굴없는 천사의 거리로 지정하였고, 시민의 뜻을 모아 노송동 주민센터 화단에 천사비를 세웠으며, 극단에서는 그 미담을 연극으로 만들어 ‘노송동 엔젤’이라는 공연을 펼치기도 함.

이번행사는 식전행사인 완산구 관현악단 축하 연주를 시작으로 개회식, 걷기행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걷기행사의 마지막 지점인 노송동주민센터에서는 노송동 주민들의 풍물공연과 얼굴없는 천사의 스토리가 담긴 사진 전시, 천사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하여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했음.

송하진 전주시장은 “천사따라 천사의 길 걷기 행사를 통해 천사의 나눔과 배려의 뜻을 기리며, 따뜻한 정과 훈훈한 마음이 더욱 널리 퍼져 나가기 바라고, 앞으로 천사를 테마로 한 관광자원을 개발하여 전주한옥마을과 연계하여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연계하여 주변 환경정비, 천사마을 안내 표지판 설치, 천사 상징물 설치 등 천사의 길을 보다 더 아름답게 개선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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