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다큐 ‘종가, 500년의 초대’ 4개국어 번역 보급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2011년에 한국방송공사(KBS)와 공동으로 제작한 ‘종가, 500년의 초대’ 다큐멘터리를 4개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어, 프랑스어)로 번역한 DVD를 제작하여 국내외에 보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도비를 투자하여 제작한 ‘종가, 500년의 초대’ 다큐멘터리는 KBS 1TV 추석특집으로 전국에 방영되어 종손·종부는 물론 일반인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2부작 Full HD로 제작되어 선명한 고화질의 영상미와 더불어 종가의 실제 일상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제1부 봉제사접빈객(부제- 흐트러짐 없는 마음으로)에서는 충효, 선비정신, 노블레스 오블리주 등 종가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제2부 온고이지신(부제-솟을대문 빗장을 열고)에서는 종가체험·교육·음식 등의 종가문화 활용을 통한 종가의 시대적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제공하였다.

금년 10월에 완료되는 종가 다큐멘터리 번역·보급사업은 외국어별 DVD 2,000개씩을 제작하여 국내 외국문화원은 물론 해외 소재 한국문화원 등에 보급함으로써 우리나라 종가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많은 종가를 보유하고 있는 경상북도는 일찍이 종가문화의 가치를 인식하고 종가문화 명품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09년부터 종가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연구를 실시하여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종가의 효율적인 보존·관리 및 활용을 통한 발전방안을 모색해 왔다.

아울러, 종가포럼 개최, 종가문화 다큐멘터리 제작 등 종가문화를 국내외에 홍보하는 각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상북도 김상준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종가는 우리 선조들의 삶의 터전으로서 단순히 공간적 의미를 넘어 유교문화와 선비정신이 오롯이 서려있는 현장이기에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정수로 간주되고 있다”고 종가의 의미를 강조하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종가문화를 외국인에게 알리는 동시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화브랜드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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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 문화관광체육국 문화재과
주무관 류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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