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방어항 시설물 대대적 정비 나서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가 지방어항의 효율적 관리와 재해예방을 위해 지방비 25억원을 투입, 15개 항의 해수 소통구·부잔교 등을 확충하고 방파제·물양장을 대대적으로 정비키로 했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지방어항 방파제, 물양장 등 기반시설물의 유실 또는 파손을 미연에 방지하고 항내 조류 소통과 어획물의 육상 인양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부잔교 시설 등 어업인 편익시설 정비에 나선다.

이에 따라 전남도가 관리하는 91개 지방어항중 올해 여수 성두항, 고흥 명천항, 보성 상진항 등 15개 항에 20억원의 지방비를 투입해 방파제·물양장·해수 소통구·호안 등을 정비하거나 신규 설치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동안 추진해오던 방파제·물양장 등 기존 시설의 보수·보강 외에 항내 해수 소통이 잘 되지 않아 쌓인 퇴적물로 인한 어선 입출항 불편을 해소하고 항내 수질을 개선할 수 있는 해수 소통구를 비롯해 부유식 선착장을 대폭 확충한다.

전남도는 이처럼 환경친화적 어항 개발을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함께 어업인구 노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에 효율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지방어항 보수·보강 사업은 장마철 이전에는 마무리할 수 있도록 공사관리에 철저를 기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이고 수요자 위주의 지방어항 관리를 위한 소요예산 확보에 적극 노력해 자연재해로부터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도지사가 지정·관리하는 지방어항 91개소 중 올해 해남 송호항·진도 벌포항·완도 장용항 등 9개 항의 방파제·호안·물양장 등 어항 건설에 112억 5천만원을 투입하고 이와 별도로 매년 20억여원을 투입해 시설물 노후 등 사용이 불편하거나 재해가 우려되는 항에 대해 보수·보강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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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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