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 외교통상부 제2차관 세네갈 방문 결과
또한 한-세네갈 수교기념행사에 참석하였으며, KOICA 사업현장 방문, KOICA 봉사단 간담회 및 한국어 강좌 개설 ISM(다카르고등경영대학원) 관계자 오찬 등의 일정을 가졌다.
마키 살(Macky Sall) 신임 대통령과의 예방(5.4)에서 김 차관은 민주적인 선거를 통해 당선된 살 대통령의 취임(4.2)과 양국 간 수교 50주년을 축하하였다. 특히 김 차관은 전력, 수산,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세네갈 진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이해를 제고시켰다. 또한 금년 10월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제3차 한-아프리카 포럼 및 여수박람회 개최에 있어 세네갈의 참가 등 협력을 요청하였다.
김 차관은 또한 은자이 내무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세네갈 거주 교민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부탁하는 한편, 한-세네갈 수교50주년 기념 문화행사에 참석한 세계적인 가수 출신 유수 은드루 문화부 장관과 환담을 갖고 양국 간 문화·스포츠 교류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한편, 양국 간 협력방안을 구체 협의하는 한-세네갈 외교차관 회담에서 세네갈 측은 이중과세방지 협정의 조속한 체결과 양국 간 공동위 설치를 제안하였다.
한편, MBC 다큐 코이카의 꿈에서도 소개된 바 있는 다카르 인근 본나바 지역의 KOICA 지원 아동복지문화센터를 방문(5.5)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역주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으며, 저녁에는 세네갈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40여 명의 코이카 봉사단원 격려 간담회를 개최하여, 봉사단들의 활동상과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김성한 차관의 세네갈 방문은 2006년 반기문 외교장관의 세네갈 방문 이후 우리정부 고위급 인사의 방문으로, 민주적인 대선을 통해 12년만에 정권교체를 이룬 세네갈 신정부의 출범을 축하했다. 또한, 수교 50주년을 맞은 양국 간 실질협력강화 의지를 재확인하여 향후 우리 기업의 서부아프리카 진출 및 국제무대에서의 지지기반을 강화하였다는 의미가 있다.
외교부 개요
외교부는 세계 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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