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2 부산콘텐츠마켓(BCM)’ 개최
2012 부산콘텐츠마켓(BCM)은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BCM 마켓, 포럼, 플라자, 부산 아시아 TV콘텐츠 위크를 비롯, 공식행사인 환영리셉션, 선상파티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5월 10일 오후 5시 벡스코 전시장 2홀 입구에서 개최된다. 부산콘텐츠마켓(BCM)의 공동조직위원장인 허남식 부산시장과 허원제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김용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BCM 2012 홍보대사인 이승민, 이선호씨 등 주요 인사들이 참가한다. 구종상 공동집행위원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허남식 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제종모 의장과 김용환 차관의 축사가 있은 후 테이프커팅과 전시장 순회가 이어지게 된다. 개막식 후 컨벤션홀 1층에서는 주요 인사들이 참가하는 환영리셉션이 열린다.
올해 6회째를 맞는 부산콘텐츠마켓은 작년보다 규모가 확대되고 참가 업체도 더욱 다양해졌다. 5월 7일 현재까지 국내외 52개국, 512개 업체, 997명의 바이어와 셀러가 참가등록을 마쳤으며 앞으로 현장등록을 감안하면 참가인원은 200~300명 정도 더 늘어날 전망으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거래실적 목표는 작년보다 600만 달러가 늘어난 5,400만 달러다.
전시장 1홀에서 열릴 마켓의 주요 참가업체로는 일본의 NHK, TV-Asahi, Fuji Television, Nippon Television을 비롯해, 중국의 Hunnan TV, Shanghai YSY Film & TV Enterprise, CCTV Animation, 미국의 NBC Universal, Venevision International, 영국의 BBC Worldwide, 프랑스의 France Television Distribution, 카타르의 Al Jazeera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KBS미디어, MBC, SBS콘텐츠허브, EBS 등 공중파 방송사와 JTBC, 채널 A 등의 종편방송사, YG, JYP 등의 기획사 등이 참가하며 KBS 부산총국, 부산 MBC, KNN 등 부산 지역 방송국들도 참여한다.
올해 행사가 지난해와 달라진 점으로는 첫째, 부산지역 영상기업 지원을 강화하여 영상산업 지원계획 설명회와 취업설명회를 신설했다. 둘째, K-Pop 공동관을 신설하여 BCM의 거래영역을 종전의 드라마 위주에서 음악까지 넓혔으며, 셋째, 부산 아시아 차세대 TV콘텐츠 포럼 결성을 통해 한·중·일 3개국간 차세대 방송콘텐츠 교류 활성화를 논의한다.
시민참여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전시장 2홀에서 열리는 BCM 플라자에서는 뉴미디어 기술과 기기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3D 영상 체험관, 탑승형 로봇, 교육관련 스마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도 다채롭게 선보이게 된다. 또한 BCM 아카데미에서는 업계 종사자와 전공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 초청강연이 계획되어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짧은 역사에도 아시아의 대형마켓으로 성장한 부산콘텐츠마켓은 부산의 방송영상 산업 역량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부산국제영화제와 더불어 아시아 영상중심도시 부산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하며 “BCM이 세계 바이어와 셀러가 거래하는 시장이자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영상콘텐츠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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