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특성화고 맞춤형 취업약정사업’ 설명회 개최
시는 9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특성화고 학교장, 교사, 학생, 학부모, 기업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사업참여자 중 유공기업, 학부모, 교사, 학생 등을 표창하고,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올해의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갖는다.
특성화고 맞춤형 취업약정사업은 광주시와 시교육청이 지원하는 특성화고 고교생을 위한 취업보장 사업으로 산·학·관 협력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는 학생들에게는 일자리를, 기업에게는 기능인력 부족을 해소시켜 주는 윈윈-프로그램으로 전국 지자체중 최초로 실시한 광주만의 창조적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추진되어 특성화고 13개교 중 9개 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지역핵심 산업 등 4개분야(기계·금속, 전기·전자·통신, 디자인·건축, 식품조리)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총 888명이 442개 기업에 취업함에 따라 특성화고 취업률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이 사업에 총 355명이 참여해 314명이 교육을 이수하고, 대학 진학자들을 제외한 취업희망자 211명이 전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광주시는 올해에도 4억4천만원을 지원해 3학년 350여명의 취업지원과 1·2학년 300명을 대상으로 기초교육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교육을 이수한 후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지급하는 취업 성공수당을 지난해보다 50만원이 늘어난 2백만원으로 책정했다.
한편, 시는 특성화고 맞춤형 취업약정사업 이외에도 해외인턴십 맞춤형 인력양성, 마이스터고 지원, 나노분야 인력양성사업, 공무원 특별채용 등 다양한 특성화고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이공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들이 공직에 채용될 수 있는 ‘공무원 특별채용제’를 실시해 기술직 직렬에는 20% 이상을, 기능직 직렬에는 30% 이상을 고졸자로 채용할 계획이어서, 오는 7월 원서접수를 받아 시설·공업·보건 직렬 40명중 9명을 경력경쟁시험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맞춤형 취업약정사업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인력이 지역 우수기업에 우선적으로 취업되어, 청년실업과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며, “타시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이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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