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제1차 한·노르웨이 북극 관련 양자협의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한·노르웨이 양국은 2012.5.9(수) 서울에서 신맹호 외교부 국제법률국장과 카르스텐 클렙스빅(Karsten Klepsvik) 외교부 극지담당 대사를 수석대표로 최초의 북극 관련 양자 간 협의회를 개최한다.

금번 회의에서 한·노르웨이 양국은 최근 기후 온난화로 인해 지리적·경제적·전략적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는 북극 지역과 관련한 양국의 정책 및 입장 등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양국은 특히 △양국의 북극정책, △우리나라의 북극이사회(Arctic Council) 옵저버 가입, △북극 과학 연구·조사 협력 등 북극 관련 제반 이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 북극이사회는 △북극 환경 보호, △생물다양성 유지, △북극 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 △북극 주변 거주민들의 복지 및 전통 보호 등을 목적으로 북극 지역 8개국과 원주민 등이 참여하는 포럼이며 한국은 2008년 11월 임시 옵저버 지위 확보 이후 동 이사회 참여 중

금번 회의는 북극 관련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양국 정부 간 최초의 협의회로써 우리나라의 북극 지역 진출 및 과학 조사 연구 활동 등을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북극 정책을 중점 외교 정책으로 추진 중인 노르웨이와의 양자 간 협력의 지평을 북극 지역으로까지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 개요
외교부는 세계 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mof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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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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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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