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청계천 인근 9개 기업, 단체와 자원봉사 MOU 체결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용선)은 9일(수) 오후 2시 성동구 청계천로 540 공단 16층 회의실에서 9개 기업 및 단체(현대엘리베이터, 우리은행, 포스메이트, 한국정보화진흥원, 예금보험공사, 한화무역, DHL Korea, 서울메트로동대문서비스센터, 그랜드코리아레저)와 청계천 자원봉사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청계천 가꾸기에 앞장 선 이들 9개 기관 임직원들은 앞으로 매월 또는 분기별로 정기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또 청계천 환경정비 등이 필요할 경우 공단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이날 MOU를 맺는 기관은 대부분 청계천에 인접한 기업과 단체로, 2005년 10월 복원 이후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잡은 청계천에서 오랫동안 자원봉사활동을 해왔다.

청계광장 주변도로에 마주한 한국정보화진흥원, 예금보험공사를 비롯해 우리은행, 포스메이트, 한화무역 등 5개 기관은 모두 도심내 청계천 생활권. 서울메트로 동대문서비스센터도 청계천 하류부에 인접해 있다.

DHL Korea(마포구)와 그랜드레저코리아(강남구)의 경우 청계천권역은 아니지만 임직원들의 청계천 사랑이 각별, 선뜻 동참 의사를 알려왔다.

이용선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청계천이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자리잡게 된 것은 시민과 청계천 인근 기업, 단체의 자원봉사에 힘입은 바 크다”며 “이번 MOU를 통해 청계천을 관리하는 공단과 체계적인 봉사활동 네트워크를 구축한 9개 기업, 단체뿐 아니라 ‘시민과 기업이 함께 청계천을 가꾼다’는 취지에 동참을 원하는 기관은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청계천 질서유지, 환경정화, 역사·문화유적 안내해설, 생태교실 프로그램 진행 등 자원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시민은 연 5,941명에 달했다.

박승오 청계천관리처장은 “개장 이후 꾸준한 시설 개선과 청계천 환경을 아끼는 시민의식이 성숙해지고 있어, 앞으로 청계천 관리는 쓰레기 수거 등 단순활동은 기업과 단체 중심으로 하고 외국어 통역이나 전문이야기꾼, 생태해설사 등 개별 봉사는 뜻 있는 일반시민의 재능 기부형태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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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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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청계천관리처
담당자 한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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