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 과잉 생산된 채소 장기저장 및 상품화할 수 있는 기술 개발

성남--(뉴스와이어)--한국식품연구원(원장:윤석후) 김병삼 박사 연구팀은 과잉 생산된 배추, 대파 등 채소를 동결 가공하여 12개월 이상 품질변화 없이 장기저장 및 상품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의 실험결과 채소류의 경우 2개월 이상 장기 저장이 어렵지만 동결가공처리를 하면 1년 이상 장기저장이 가능하고 대장균군 등을 없앨 수 있다. 특히, 배추는 즉석 동결된장국으로 가공할 경우 조직감과 풍미가 뛰어나 생 채소로 조리할 경우에 비하여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과잉 생산된 배추의 경우 홍수 출하기에 폐기처분을 하고 있으나(최근 10년간 산지 거래 최고가 1,667원/kg, 최저가 83원/kg) 동결채소제품으로 가공할 경우 과일물량 처리와 함께 상품화에 의한 부가가치를 10배 이상 가져올 수 있다.

김병삼 박사는 “본 연구 개발품을 뜨거운 물만 부으면 3분 이내 먹을 수 있는 형태로 소포장화하고 채소 종류별로 제품화하여 한식 세계화를 위한 수출식재료로 만들 수 있다”며 “아울러 직장인이나 젊은 세대들에게 가정 대용식으로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본 연구는 농림수산식품부 농림기술개발사업(수출전략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연구팀은 현재 특허출원 3건, 논문게재·발표 16건을 하였고 개발된 기술은 기업에 기술이전을 추진 중에 있다.

한국식품연구원 개요
한국식품연구원은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식기반의 식품분야 산업원천기술 개발을 위하여 대사기능, 기능소재, 식품발효 연구를 수행하며, 농림수산업과 식품산업의 동반 발전을 위한 식품의 안전유통, 전통식품의 세계화, 식량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 전략목표 달성에 필요한 공공기반기술 구축을 위하여 다양한 산업지원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구원은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창조선도형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확보하고 BT, IT, NT, ET, CT 등과의 융합기술을 개발하여 국가 식품산업의 미래를 개척함으로서 국내외 첨단식품과학기술의 선도기관이 되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kfr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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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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