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봉화군, 하림그룹과 투자양해각서 체결
이번 MOU체결로 하림그룹의 계열사인 (주)유전자원에서는 친환경형 유전자 개량사업과 육가공사업에 대한 투자는 물론 하림계열사인 NS홈쇼핑을 통한 봉화군 우수 농축임산물의 홍보와 유통까지도 지원하게 되어 그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월 충남 논산에 ‘무취, 무방류, 무오염’의 3무(無) 농장 ‘하이포크 봉동 농장 ’을 준공한데 이어 이번에 경북 봉화에 ‘봉화 도촌단지’를 조성하는 협약을 맺게 되었다.
하림그룹의 이번 투자는 상주시 올품(하림그룹, 2001년 설립)에 이은 두 번째 투자로써 봉화군의 친환경 축산 시책사업과 연계한 투자유치의 모범사례로 보고 있다.
사업예정지인 봉화읍 도촌리는 철저한 차단방역과 외부출입 통제가 쉬워 가축개량에 최적지로 손꼽히며 향후 이곳에서 생산된 종돈은 우리나라 양돈의 종축개량과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 북부 봉화를 넘어 경북도의 축산식품사업의 혁명을 가져올 수 있는 분기점이 될 전망 속에 양돈장의 가장 고질적 문제인 악취와 폐수를 없애고 돼지에게 적합한 온도와 습도를 제공하여 친환경 양돈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북의 새로운 양돈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민들의 동의를 얻는 과정에서 하림과 봉화군 관계자는 전북익산 봉동농장을 주민들이 견학하도록 하여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하도록 함으로써 동의를 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하림그룹은 전북 익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사료, 양계, 양돈, 축우, 유통을 아우르는 수직계열화를 완성해 가고 있으며, 선진, 팜스코, 제일사료, 농수산홈쇼핑 등의 주요 계열사를 거느린 국내 최대 축산전문기업이다.
2011년 연매출은 약 3조9천억에 달하며, 특히 2011년 8월, 미국의 유명 닭고기 기업, 알렌 패밀리 푸드사를 인수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국내최대 식품산업의 대표기업이며, 축산 전문기업 하림과의 투자협약을 매우 기쁘게 반기면서, 경북이 계획하고 있는 친환경 식품산업과 하림의 기업경영이 맞아떨어져서 더욱 더 많은 부분에서 투자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욱이 도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도정 최대목표로 삼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투자유치 활동에 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북에 투자하는 기업은 모두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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