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금융지원 기관과 사상 최대 2,120억 원 지원
우선 대구시는 경기침체, SSM 입점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골목 상점가 내 소상인(모범 전통시장·모범음식점·착한 가격업소·우수농산물 가공업소 포함)을 위해 500억 원을 초저금리로 자금 지원한다.
골목 상점가 내 소상인에게 업체당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市에서 2.0% 이차보전, 대출은행(대구은행, NH농협은행, 중소기업은행, 신한은행)에서 1.5% 금리 인하 등 3.5%의 이자를 감면해줘 업체의 이자 부담을 3.03 ~4.06%로 획기적으로 경감한 저리대출을 5월 15일부터 시행한다.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과 제도권 금융이용 유입을 위해서는 새희망홀씨(600억 원), 햇살론(120억 원), 미소금융(300억 원), 바꿔드림론(250억 원), 긴급 소액자금 대출(50억 원) 등 1,320억 원을 금융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키로 했다.
새희망홀씨, 햇살론, 미소금융 등은 저소득·저신용자를 위한 금융상품으로 창업자금, 사업운영자금, 생활안정자금, 고금리 차환자금 등 조건에 따라 5천만 원 한도 내에서 저금리로 지원해준다.
특히, 지역 금융기관인 대구은행에서는 ‘DGB희망 일수 대출’ 300억 원 규모의 신규상품을 출시해 무등록 사업자를 포함한 소상공인에게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손쉽게 대출을 해준다.
금리는 6.5~9.38%로 무담보, 무보증으로 손쉽게 대출해 주고 매일 또는 매월 일정 금액을 상환하는 획기적인 상품이다.
이에 따라 5월 10일 오후 5시 시청 상황실에서 14개 금융지원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의 경기둔화 등 실물경제 악화로 위축되고 있는 서민 및 소상공인에 대해 경기 안정 및 활성화를 지원할 필요성과 최근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불법 사금융 이용을 제도권 금융으로 흡수하기 위한 대책이다.
협약기관(14) : 市, 금감원 대구지원, 대구은행, NH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 중소기업은행 대구경북지역본부, 신한은행 대구경북지역본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 대한법률구조공단 대구지부,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신용회복위원회 대구지부, 대구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진흥원 대구경북지역본부, 미소금융대구 중구·서구지점
대구시는 이와는 별도로 불법 사금융 피해 상담 및 구조를 위해 법률구조공단, 신용회복위원회, 미소금융재단 등이 참여하는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를 설치(5. 10.)·운영해 사금융 피해예방·구제 및 자금지원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센터는 대구 신용보증재단에 위치해 접근성과 효율성이 높다. 또 서민금융지원 관련 기관이 합동으로 근무하면서 서민에게 저리 전환대출과 금융 애로 상담, 피해구제 등을 ONE-STOP 방식으로 지원해 저소득 금융 취약계층은 이곳에 1회 방문으로 상담·지원을 받을 수 있다.
※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 설치시행 : 2012. 5. 10.
- 설치장소 : 대구신용보증재단(5층)
- 참여기관 : 市·금감원·대구신용보증재단·한국자산관리공사·신용회복위원회·미소금융재단·대한법률구조공단 등
- 주요역할 : 서민금융지원상담, 고금리사채피해상담, 불법채권추심상담, 대출사기상담, 기타 사금융 관련 상담 등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대구에 있는 행정기관, 금융기관, 서민지원 기관이 힘을 합쳐 서민경제 안정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협약체결 후 각 기관별 특화된 지원책을 시행함으로써 지역의 서민·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고, 서민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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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경제정책과
금융지원담 이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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