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0일부터 ‘통일을 준비하는 여성 지도자 과정’ 운영
이 과정은 통일시대에 대비하고 남·북 사회통합 과정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여성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경기도가 2001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그간 5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총 30명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5월 10일 고려대학교 4·18기념관에서 열리는 입교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모두 16회에 걸쳐 통일교육원, 고려대학교, 안보현장 등지에서 진행된다.
내용은 여성 지도자의 통일 역량을 강화하고 통일 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한반도 통일과 여성의 역할 △북한의 체제변화 가능성과 국제정세의 변화 △여성 지도자와 탈북청소년 간 멘토링 등으로 구성됐다.
도는 한층 전문적인 통일 여성지도자 육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심화과정을 도입한다. 심화과정은 16회의 기본과정을 수료한 수료생과 기존 통일 관련 교육을 받은 여성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집중화된 통일문제와 북한 실상에 대해 다루게 된다. 심화과정은 오는 8월 이전에 별도 모집한다.
도 관계자는 “그간 교육 수료생들이 평화사랑여성회,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등 각종 단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 과정을 통해 여성 지도자들이 북한 체제와 북한주민에 대하여 올바르게 이해하고, 지역사회에서 통일여성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찾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 과정에 대한 문의는 코리아정책연구원(02-785-2012)으로 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gg.go.kr
연락처
경기도청 가족여성담당관
담당자 이다운
031-850-3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