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초과학연구원 연구단 유치 확정

- 수학 오용근교수, 물리학 정상욱교수, 생명과학 서동철교수, 화학 김기문교수

뉴스 제공
포항시청
2012-05-09 16:11
포항--(뉴스와이어)--포항시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초과학연구원 연구단에 수학, 물리학, 생명과학, 화학 분야 유치가 확정됐다.

포항시는 7일 교육과학기술부와 기초과학연구원(IBS)에서 발표한 1차 연구단장 선정에서 10명중 4명이 포스텍 소속 학자가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국제과학비즈니벨트 유치를 위해 전시민과 포항시, 포스텍이 혼연일치가 되어 만들어 낸 땀과 노력의 결실이다.

이번에 선정된 포스텍 소속 4명의 연구단장은 수학 분야에 오용근 교수, 물리학 분야에 정상욱 교수, 생명과학 분야에 서동철 교수, 화학 분야에 김기문 교수로써 기초과학 분야 최고의 학자들로 평가받고 있다

오용근 교수(남, 51세)는 기하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수학자로 ‘사교위상수학의 플로어 호몰로지 이론’에서 중요한 응용방법을 규명한 업적으로 필즈상을 수여하는 국제수학자 총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초청받아 강연한 바 있다.

정상욱 교수(남, 55세)는 신물질 합성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그의 논문 피인용 횟수는 30,000이 넘으며 이는 한국인으로는 최다 수치이다. 특히 그의 물리학계에서의 국제적인 네트워크는 기초과학연구원의 큰 자산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동철 교수(남. 51세)는 면연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에서 최근 포항공대로 이직했다. 84년부터 현재까지 116편의 우수 논문 실적이 있으며, 2007년 호암상을 수상했다. 특히 평가과정에서 노벨상 수상자인 피터 도허티 교수로부터 추천서를 받았으며 생명과학 분야로 최고의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기문 교수(남, 58세)는 초분자 화학 분야의 세계 선두주자로서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2008년), 호암상(2006년) 등 많은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2010년 쿠커브투릴(Cucurbturil)을 이용한 세포막 단백질분리를 세계 최초로 성공해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간 포항시와 포스텍에서는 연구단장 선정을 위하여 자체 유치위원회를 구성 운영하여 외부전문가 2명(신소재, 생명공학, 수학분야), 포스텍 소속 4명으로 국내외 석학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확정하여 지난 2월 29일에 기초과학연구원에 연구단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기초과학연구원(IBS)에서는 총101명의 신청자가 접수되었고, 연구단 선정·평가(위) 검토 등을 통해 11명이 심층평가 대상자로 압축됐다.

기초과학연구원 연구단은 50개의 연구단에 3,000여명 규모의 인원으로 구성되며 각 연구단에 년 100억원이 지원되고 연구단장은 연구비 운영, 인력운영, 연구 조정권을 관장하는 권한과 파격적인 지원이 따른다.

한편 포항시와 포스텍은 향후 추가 연구단장 선정에 대비하여 국내외 최고의 석학자를 후보자로 발굴하여 많은 연구단이 포항시에 유치되도록 함과 동시에 첨단과학도시에 이어 기초과학의 중심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웹사이트: http://www.ipohang.org

연락처

포항시
홍보담당관실
보도담당
054-270-2332~5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