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Brent 상승, WTI 하락

안양--(뉴스와이어)--9일 Brent 유가는 EU의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 확인 등의 영향으로 상승, WTI 유가는 미 원유 재고 상승 등으로 하락.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47/B 상승한 $113.20/B에 마감한 반면,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20/B 하락한 $96.81/B에 거래마감.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 사우디 공급 증대 발언 등으로 전일대비 $0.04B 하락한 $108.93/B에 거래마감.

EU의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 확인 발표가 Brent 유가 상승을 견인.

EU는 선거 후 연정이 구성되지 않는 등 불안정한 그리스 상황에도 불구, 약속한 52억 유로의 2차 구제금융을 예정대로 집행할 것이라고 9일 밝힘.

그리스는 2차 구제금융의 차기분 집행을 위해 새로운 정부를 구성하여 6월 말까지 추가 긴축안을 승인해야 하므로 연정 구성 지연은 그리스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

반면, 지난주 미 원유 재고 상승 소식 발표 및 미 주가 약세 및 미 달러화 강세 등은 Brent 유가 상승폭 제한 및 WTI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

지난주(5월 4일 기준)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365만 배럴 증가한 3.80억 배럴을 기록하였으며, 동 증가폭은 시장 예상치였던 200만 배럴을 훨씬 상회.

※ 반면 휘발유 재고는 261만 배럴 감소한 2.07억 배럴, 중간유분 재고는 325만 배럴 감소한 1.21억 배럴을 기록

시장 일각에서 그리스 정치적 불안 등으로 유로존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미 주가 약세 및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

9일 미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97.03p(0.75%) 하락한 12,835.06 기록.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0.54% 하락(가치상승)한 1.293달러/유로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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