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화재 취약 다중이용업소 긴급 소방특별조사 실시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가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업소에 대해 전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성완)는 부산 노래주점 화재 참사와 유사한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화재에 취약한 유흥·단란주점, 노래방 등에 대하여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수) 밝혔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서울시 전체 다중이용업소 중, 소방관서에서 화재취약대상으로 분류, 관리하는 3,467개소로 5.10(목) ~ 6.30(토)까지 52일간 실시된다.

또한, 비교적 비상구 등 화재에 안전한 4만여 개소의 업소는 화재 취약다중업소의 특별조사가 끝나는 7월 표본검사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특별조사에서는 시민단체와 지자체, 건축,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며, 피난시설 및 건축물의 불법구조 변경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기로 했다.

지자체와 합동으로 건축구조적 개선 및 불법구조변경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피난에 중요한 비상구 및 피난계단 등의 폐쇄와 장애물 적치 상태를 점검한다.

피난안내도 및 피난안내영상물 등 소방시설 적정유지 상태를 확인한다.

관련법에 위반되는 사항은 아니지만, 화재시 피난장애를 초래하는 미로통로, 방음 내장재 설치, 창문폐쇄 등도 적극 발굴하여 개선 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이번 특별조사에서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위반 사안에 따라 입건, 과태료부과, 행정명령, 기관통보 등 엄정한 의법조치로 영업주의 의식전환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업소의 직능단체 관계자 및 영업주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여, 비상구와 피난계단의 중요성은 물론 화재시 초기 대응요령을 교육한다.

특히, 화재초기 영업주의 신속한 이용객 대피유도가 여러 번 문제화 됐던 만큼 영업주의 책임 있는 이용객 대피를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소방특별조사에서는 관련법에 위반되지 않는 사항이라도, 화재시 피난장애 및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제도 개선을 통해 조속히 근본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예방과 백광욱
02-3706-1521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