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여름철 풍수해 대비해 관계기관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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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0 11:00

서울--(뉴스와이어)--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맹형규)는 중대본부 차장(소방방재청장 이기환) 주재로 풍수해대비 관계기관회의를 개최하여, 지난해 발생한 저지대 주택침수, 우면산 산사태, 올림픽도로 차량고립 등 유사한 재해의 재발방지를 위한 각 기관별 대책점검과 개선방안마련을 위한 토론 회의를 개최하였다.

- 시간/장소 : 5.10(14:00~17:00) 정부중앙청사 19층 대회의실
- 참석 : 교육과학부, 국방부, 국토해양부 등 9개 중앙행정기관 및 16개 시도

금번 회의에서 중대본부 차장은 지난 4.19~21일 제주 한라산지역에 642.5mm의 때 이른 집중호우가 내리는 등 금년에도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호우 등 극한기상이 빈발할 것에 대비한다.

산사태위험지구, 노후축대 등 인명피해 위험이 높은 취약지구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예찰·대응활동과 여름철대책기간(5.15~10.15)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유관기관·지자체·민간단체 등이 협력하여 범정부적 차원에서 총력대응해 줄 것을 당부 하였다.

인명피해예방, 저지대 주택·지하철역사 침수, 하천도로 차량고립 방지 등을 위해 다음 사항을 중점추진 하기로 하였다.

1. 산사태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확대지정 및 전담관리자 지정(2,096→2,587개소)

- 평상시 정기점검, 기상 특보 시 예찰·위험지역 출입통제 및 주민대피를 위한 전담관리자 복수 지정·운영(공무원, 주민)
※ ‘11년 여름철 인명피해 63명(산사태 51, 노후축대 8, 침수 2, 기타 2)

2. 수도권 반 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방수판,자동펌프) 전국 확대 설치

- 주택·상가 총 59,485세대 중 27,641세대 완료(73%) - 13,929세대 설치중(6월)
※ 침수방지시설 미 설치 17,915세대 모래주머니(1,559천개)·양수기(24,170대) 현장 비치

3. 지하철 침수방지 및 긴급복구 대책 마련

- 전국 지하철역사 출입구 우수유입 방지시설 설치(572개역 2,839개소)
※ 출입구 계단턱 높임 571개소, 방수판 2,166개, 환기구 방수벽 581, 자동펌프 2,349대 설치
- 긴급복구요원 및 장비 사전배치 등 24시간 비상체계 운영

4. 올림픽도로, 강변북로 등 침수예상 도로(245개소) 긴급통제 체계 구축·운영
※ (홍수통제소) 수위정보 제공 → (경찰서·도로관리청) 교통통제 → VMS 송출, 교통방송 실시

5. 피해발생 시 피해서민 재난지원금 7일이내 신속지원(금년 200억원 확보)

6. 주택피해 풍수해보험 지급액 실 복구비 수준으로 현실화(3,000→7,000만원)
※ 보험료 3만 원 납입 후 일반 주택(100㎡,경기 이천) 전파 시 보험금 7,000만원 지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금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5월 15일 부터 시작되는 ‘여름철재해대책기간(5.15~10.15)’에 대비한 ‘‘12년 여름철 풍수해대책 추진계획’을 15일 발표할 계획이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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