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공제회 S2B, 에듀파인과 시스템 연계 개발 완료

- S2B 50만개 물품 목록 에듀파인에서 검색 가능

- 구매·계약업무 ‘논스톱’…교직원 업무경감 기대

뉴스 제공
한국교직원공제회
2012-05-10 10:55
서울--(뉴스와이어)--교육기관의 구매·계약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S2B와 전국의 교직원들이 이용하는 학교 회계업무시스템 에듀파인이 손을 맞잡았다. 구매·계약 행정업무가 간소화돼 일선 교직원들의 일손이 한결 가벼워질 전망이다.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운영하는 교육기관 전용 지정정보처리장치 S2B(학교장터)는 학교회계관리시스템 에듀파인과의 시스템 연계 개발을 완료, 10일부터 전국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에듀파인에서 물품구매요청 품의를 할 경우 S2B가 구축한 50여만 가지의 물품정보를 바로 검색해 이용할 수 있고, S2B에서 계약할 때는 모든 계약정보가 에듀파인에 바로 반영돼 학교 구매행정 업무가 획기적으로 간소화된다.

교직원공제회는 올 초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함께 시스템 연계를 위한 프로세스 개발에 착수했으며, 일선 교직원들의 의견수렴 절차와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 서비스 오픈을 하게 됐다.

교직원공제회의 S2B 관계자는 “이번 S2B와 에듀파인의 연계는 학교구매행정 패턴을 고려한 양방향 시스템 구축으로, 일선 학교현장의 계약행정 업무가 대폭 경감되는 것은 물론 교과부와 시도교육청이 추구하는 투명행정 구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계 서비스는 크게 품목정보 연계, 계약정보 연계, 검수정보 연계로 구분된다.

우선 품목정보 연계는 에듀파인에서 S2B가 제공하는 물품정보를 이용해 필요한 물품을 선정하고 곧바로 품의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그동안 일선 교직원들이 필요한 물품을 행정실에 요청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쇼핑몰이나 주변 업체를 통해 일일이 물품 정보를 조사해서 전달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에듀파인의 품의작성 화면에서 ‘S2B품목’을 클릭하면 S2B 즉시견적에서 제공하는 50여만 가지의 물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으며, 물품을 선택한 후 하단에 ‘품목반영’을 클릭하면 품목 내역에 자동으로 반영된다.

시범운영 기간 연계시스템을 경험한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구매할 물품 정보들을 찾느라 많은 시간을 허비했는데 이젠 에듀파인에서 원하는 물품 정보를 바로 찾을 수 있고 또 선택한 물품이 곧바로 품의서에 적용돼 무척 편하다”고 말했다.

행정실의 계약업무도 한결 간편해 진다. 에듀파인에서 작성한 품의내용은 S2B에 그대로 연계해 공고할 수 있고, 공고 후 S2B에서 이뤄진 계약내역도 에듀파인으로 그대로 전송된다.

또한 구매물품 수령 후 이뤄지는 검사검수 처리도 S2B에서 검수 요청된 건은 에듀파인에서만 처리하면 S2B에 자동 반영된다. 그동안은 회계관리시스템인 에듀파인과 계약시스템인 S2B가 별도의 시스템이어서 일부 동일한 업무 처리를 각각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교직원공제회 S2B 관계자는 “앞으로 교직원공제회는 일선 교직원들이 보다 손쉬운 방법으로 최적의 구매·계약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최상의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교직원들의 업무경감은 물론 직무복지 향상에도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 개요
한국교직원공제회는 특별법(법률 제2296호)으로 설립된 정부 보장의 교직원 복지기관으로 교육기관, 교육행정기관 또는 교육연구기관의 교육공무원, 교원 및 사무직원 등으로 재직 중이거나 재직했던 교육 구성원의 생활안정과 복리증진을 도모하고 교육발전에 이바지함을 설립목적으로 한다. 2023년 말 기준 90만명의 회원과 64조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유가증권, 국내외 부동산 및 인프라 등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하고 있으며 The-K예다함상조, The-K저축은행, The-K교직원나라, The-K소피아그린, The-K호텔앤리조트, The-K제주호텔 등 총 6개의 출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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