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반포 서래섬 일대 ‘2012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 개최

서울--(뉴스와이어)--반포한강공원에 위치한 서래섬에는 봄철 유채꽃이 만발해 2004년부터 매년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이 축제는 아이들이 놀면서 공부할 수 있는 생태 체험의 장이자, 온 가족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2012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를 5.12(토)~13(일)까지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봄 바람 여행일기(초등생 대상) ▲유채꽃밭 즐기기 ▲소규모 공연 ▲체험 프로그램 ▲벼룩시장으로 크게 5개 분야로 구성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선보이는 <봄 바람 여행일기>는 서래섬의 역사와 유채꽃에 대한 학습을 놀이형식으로 풀어서, 놀면서 공부하는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다.

축제 기간 중 11:00~16:00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500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다.

서래1교 앞에 위치한 접수처에서 ‘일기장’을 받은 후, 서래섬의 구역별 주어진 체험을 완수하고 확인 도장을 받으면 된다. 마지막으로는 유채꽃을 주제로 한 시나 그림을 그리면 최종 일기장이 완성된다. 일기장을 완성한 어린이들에게는 ‘대형 팝콘교환권’이 주어진다.

<유채꽃밭 즐기기>는 유채꽃 축제의 메카로, 노란 유채꽃으로 물든 서래섬을 자유롭게 산책하다가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사진을 찍어 보는 시간이다.

올해는 ‘봄 바람’을 주제로 한 풍차, 꼬마돼지 삼형제, 바람개비 마을, 바람 일기장 등을 주제로 한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마임(mime) 예술가와 해치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 속 주인공들이 서래섬 곳곳에서 나타날 예정이니, 우연히 만나면 함께 사진촬영 하는 것도 놓치지 말자!

<소규모 공연>은 유채꽃과 어우러지는 아카펠라, 통기타 공연과 마술, 저글링(juggling) 공연이 매일 총 6번에 걸쳐 진행된다.

▴12(토)에는 코믹 저글링, 브라스밴드, 아카펠라 공연이 ▴13(일)에는 통기타, 인디밴드, 매직쇼 공연이 각 2회씩 열린다.

<체험 프로그램>은 ‘유채꽃 차 마시기’, ‘종이액자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단, 캐리커처 유료)

‘유채꽃 차 마시기’는 축제를 즐기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독을 차단하고 눈을 맑게 해준다는 유채의 효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다.

유채꽃밭에서 직접 찍은 사진으로 ‘종이액자 만들기’와 ‘사진 콘테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개인별로 촬영한 사진을 현장에서 프린터로 인화하여 무료 제공한다.

습자지를 이용한 ‘봄의 색 물들이기’, ‘친환경 비누방울 체험’,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팝콘 나누기’도 함께 진행돼 어린이들의 동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래섬 벼룩시장>은 작년 첫 선을 보인 프로그램으로서 자원순환의 좋은 취지를 나누고 아기자기한 재미까지 즐길 수 있는 기회이다. 축제 둘째 날인 5.13일(일) 13:00~18:00까지 서래섬 앞에서 개최된다.

판매자로써의 참여 신청은 5.11(금) 18:00까지 축제 홈페이지(http://www.hangangfest.co.kr)을 통해 신청서를 내려 받아 우편, 팩스,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hangang.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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