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조신분증으로 통장 개설하려다 우체국직원 신고로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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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우정청
2012-05-10 13:49
서울--(뉴스와이어)--마포우체국 직원들이 지난해 11월에 이어 또 다시 변조신분증으로 계좌를 개설하려던 사람을 신고, 금융범죄를 사전에 막았다.

서울지방우정청(청장 이승재)은, 마포우체국 직원들이 주민증록증을 변조하여 개좌를 개설하려던 K씨를 경찰에 신고하여 검거하도록 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지방우정청에 따르면, K씨는 8일 오후 1시30분경 마포우체국을 방문하여 변조된 신분증으로 2개의 예금계좌 개설 및 카드발급을 요청했다. K씨를 응대한 G대리는 K씨가 제시한 주민등록증의 위·변조 여부를 확인하던 중 미심쩍은 부분을 발견하고 위조증서감별기로 다시 확인한 결과 변조된 사실을 확인했다. G대리는 K씨에게 커피를 대접하며 과부하로 전산업무가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한 후 다른 직원에게 경찰에 신고하도록 했다.

용강지구대에서 출동하여 조사한 결과 K씨는 2장의 변조신분증과 타 금융기관에서 발급받은 통장도 여럿 지니고 있었다.

서울지방우정청 권오상 금융검사과장은 “작년 11월에도 마포 성산2동우체국 직원이 사진만 정교하게 교체한 변조신분증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었다.”라며, “신분증을 분실한 경우, 즉시 신고하고 재발급 받아 분실한 신분증이 범죄에 이용되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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