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시험연구사업으로 희생된 가축들의 넋을 기리는 ‘축혼제’ 지내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 국립축산과학원은 5월 10일(목) 개원 60주년을 맞아 축산시험연구사업 과정에서 희생된 가축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축혼제를 지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수원청사 내 있는 축혼비 앞에서 진행된 축혼제는 분향, 강신, 참신, 초헌, 축혼사 낭독, 아헌, 종헌, 사신의 순으로 진행됐다.

축혼비 앞에는 가축들이 좋아하는 배추와 무, 사료, 건초, 생초 등이 맨 앞에 위치하고 다음에는 홍동백서를 지켜 밤과 배, 곶감, 대추, 사과, 당근 순으로 차려진 제상이 마련됐다.

축혼사에는 “이 땅에 축산업이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보살펴 주시옵소서.”라는 내용을 담았으며, 개원 60주년을 기념해 축산과학원 사물놀이 동호회의 ‘비나리’ 공연이 이어졌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장원경 원장은 “해마다 많은 가축들의 희생을 통해 우리나라 축산업의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라며 “우리 모두 화합·단결해 보다 열정적인 조직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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